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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2701

남귀조설(南歸阻雪)/남양북조설(南陽北阻雪) : 孟浩然(맹호연)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南歸阻雪(남귀조설)/南陽北阻雪(남양북조설) : 孟浩然(맹호연) 고향 가는 길에 눈으로 길이 막혀 我行滯宛許(아행체완허) : 나의 여행은 완허(宛許) 사이에서 길이 막히고 日夕望京豫(일석망경예) : 해지는 저녁 석양을 바라본다. 曠野莽茫茫(광야망망망) : 들판은 아득하고 끝이 없는데 鄉山在何處(향산재하처) : 고향의 산은 어디에 있는가. 孤煙村際起(고연촌제기) : 마을 가운데에서 외로운 연기 오르고 歸雁天邊去(귀안천변거) : 돌아가는 기러기 하늘가로 사라지네. 積雪覆平皋(적설복평고) : 쌓인 눈 평야를 덮고 飢鷹捉寒兔(기응착한토) : 굶주린 매가 겨울 토끼를 잡는구나. 少年弄文墨(소년롱문묵) : 소년 시절 문장을 쓰는 일로 장난하며 屬意在章句(속의재장구) : 글의 장(章)과 구.. 2022. 6. 27.
조발어포담(早發漁浦潭)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早發漁浦潭(조발어포담) : 맹호연(孟浩然) 아침 일찍 어포담(漁浦潭)에서 길을 떠나며 東旭早光芒(동욱조광망) : 동녘의 아침 해가 희미하게 이른 빛을 비추자 渚禽已驚聒(저금이경괄) : 물가의 새들은 벌써 놀라 떠들썩하네. 臥聞漁浦口(와문어포구) : 누워서 듣네. 어부들이 포구에서 橈聲暗相撥(요성암상발) : 어둠 속에 노 젓는 소리를 日出氣象分(일출기상분) : 해가 떠올라 날씨가 맑아지자 始知江路闊(시지강로활) : 비로소 강과 호수가 넓다는 것을 알겠네. 美人常晏起(미인상안기) : 아름다운 여인들 늘 늦게 일어나 照影弄流沫(조영농류말) : 자신 모습 비춰보며 흘러가는 물거품을 희롱하네. 飮水畏驚猿(음수외경원) : 물을 마시자니 원숭이가 놀랄까 두려운데 祭魚時見獺(제어시견달) :.. 2022. 6. 27.
백운선생왕형견방(白雲先生王迥見訪)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白雲先生王迥見訪(백운선생왕형견방) : 맹호연(孟浩然) 백운선생 왕형께서 찾아주셔서 閑歸日無事(한귀일무사) : 한가로이 돌아오니 날마다 일없고 雲臥晝不起(운와주불기) : 구름 속에 누어 낮에도 일어나지 않네. 有客款柴扉(유객관시비) : 길손 있어서 때로 사립문 두드리니 自雲巢居子(자운소거자) : 스스로 은자라 부르네. 居閑好芝朮(거한호지출) : 한가한 삶이라 영지와 삽주를 좋아하고 采藥來城市(채약래성시) : 약초 캐어 저자로 나가네. 家在鹿門山(가재녹문산) : 집은 녹문산에 있는데 常游澗澤水(상유간택수) : 늘 산골짜기와 계곡 못의 물에서 노니네. 手持白羽扇(수지백우선) : 손에는 흰 깃털 부채를 들었고 腳步青芒履(각보청망리) : 밭에는 파란 미투리를 신고 걷지 聞道鶴書征(문도.. 2022. 6. 27.
등강중고서증백운선생왕형(登江中孤嶼贈白雲先生王迥)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 ​ 登江中孤嶼贈白雲先生王迥(등강중고서증백운선생왕형) : 맹호연(孟浩然) 강 중간에 있는 섬에 올라 백운선생 왕형에게 悠悠淸江水(유유청강수) : 강 위의 푸른 물결 맑고 끝도 없더니 水落沙嶼出(수락사서출) : 강물이 줄어들자 작은 섬과 모래밭이 드러났는데 回潭石下深(회담석하심) : 바위 밑을 돌아 흐르는 물은 바닥을 볼 수 없고 綠篠岸傍密(녹사안방밀) : 가늘고 푸른 대는 강기슭 따라 빽빽하게 자라고 있네. 鮫人潛不見(교인잠불견) : 교인이 잠시 물속에 숨어 볼 수 없어 그런지 漁父歌自逸(어부가자일) : 어부가 노랫소리 편안하고 느긋한데 憶與君別時(억여군별시) : 그대와 헤어지던 날을 생각해보니 泛舟如昨日(범주여작일) : 배를 띄운 것이 마치 어제 일 같네. 夕陽開晩照(석양.. 2022. 6. 27.
환산이담법사(還山貽湛法師)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還山貽湛法師(환산이담법사) : 맹호연(孟浩然) 南山으로 돌아와 담(湛) 법사에게 드림 幼聞無生理(유문무생리) : 어려서 불가에서 말하는 무생(無生)의 이치를 듣고서는 常欲觀此身(상욕관차신) : 항상 나 자신을 살피려 하였건만 心迹罕兼遂(심적한겸수) : 생각과 행동 두 가지 모두를 성취하기란 어려운 것이니 崎嶇多在塵(기구다재진) : 세상사 험하고도 힘든 일 많기도 했네. 晩途歸舊壑(만도귀구학) : 만년에 옛 살던 골짜기로 돌아와 偶與支公隣(우여지공린) : 우연히도 지공(支公)과 이웃이 되었나니. 喜得林下契(희득림하계) : 기쁘게도 산림에서 두터운 정리(담선사와의 교류)를 얻게 되었으니 共推席上珍(공추석상진) : 자리 위의 귀한 보물인 양 함께 떠받든다네. 念玆泛苦海(염자범고해).. 2022. 6. 27.
청정오음탄금(聽鄭五愔彈琴)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聽鄭五愔彈琴(청정오음탄금) : 맹호연(孟浩然) 정오음이 타는 금소리를 들으며 元籍推名飮(완적추명음) : 완적은 술 잘 마셔 이름 얻었고 淸風坐竹林(청풍좌죽림) : 대숲에서 맑은 바람 벗해 살았네. 半酣下衫袖(반감하삼수) : 술 반쯤 취하면 소매를 늘어뜨려 拂拭龍唇琴(불식용순금) : 용순금 끌어안고 한 곡 탔다네. 一杯彈一曲(일배탄일곡) : 술 한잔에 노래 한 곡 이어지다 보면 不覺夕陽沉(불각석양침) : 붉은 해 지는 것도 모를 정도였네. 餘意在山水(여의재산수) : 못 다 풀어낸 마음이 산과 물에 있는데 聞之諧鳳心(문지해봉심) : 음악을 듣노라니 은자의 마음이 함께하네. * 鄭五愔(정오음) : 인명. ‘五’는 배항(排行)이다. * 阮籍(완적) : 인명. 삼국시대 위(魏)나라의 .. 2022. 6. 26.
야계범주(耶溪泛舟)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耶溪泛舟(야계범주) : 맹호연(孟浩然) ​ 약야계(若耶溪)에 배를 띄우고 ​ 落景餘清輝(낙경여청휘) : 저무는 날빛 맑게 비추고 輕橈弄溪渚(경요농계저) : 작은 배로 물가 뱃놀이하네. 澄明愛水物(징명애수물) : 맑은 물속 물고기 사랑스레 노닐고 臨泛何容與(임범하용여) : 배 띄워 이리저리 떠도네. ​ 白首垂釣翁(백수수조옹) : 흰머리 늙은이 낚싯대 드리우고 新妝浣紗女(신장완사녀) : 새 단장에 빨래하는 여인 相看似相識(상간사상식) : 서로 아는 듯한데 脈脈不得語(맥맥부득어) : 그저 바라만 볼 뿐 말이 없네. ​ * 耶溪 : 약야계(若耶溪). 냇가에 완사석(빨래하던 바위) 고적이 있어. 예전 서시(西施曾)가 이곳에서 빨래했다 함.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춘의(春意)/一題作春怨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春意(춘의)/一題作春怨 : 맹호연(孟浩然) 봄기운(봄날의 원망) 佳人能畵眉(가인능화미) : 고운 여인 눈썹을 잘도 그리네 粧罷出簾惟(장파출염유) : 단장 마친 후 주렴 밖으로 나서는구나. 照水空自愛(조수공자애) : 물에 비친 모습 맘에 든다만 折花將遺誰(절화장유수) : 꽃을 꺾은들 그 누구에게 줄 수 있으랴. 春情多豔逸(춘정다염일) : 춘정은 더욱 짙어지고 春意倍相思(춘의배상사) : 님 생각 배나 그립구나. 愁心極楊柳(수심극양류) : 버들 보노라니 시름은 끝이 없는데 一種亂如絲(일종난여사) : 얽힌 실인 양 마음은 심란해지네. * 꽃이 핀 봄날로 인하여 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짙어짐을 나타냄.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만춘와병기장팔(晚春臥病寄張八)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晚春臥病寄張八(만춘와병기장팔) : 맹호연(孟浩然) 늦봄에 병으로 몸져누워 장자용(張八子)에게 줌 晩春臥疾寄張八子容 南陌春將晚,北窗猶臥病。林園久不遊,草木一何盛。 狹逕花障迷,閒庭竹掃凈。翠羽戲蘭苕,赬鱗動荷柄。 念我平生好,江鄉遠從政。雲山阻夢思,衾枕勞歌詠。 歌詠復何為,同心恨別離。世途皆自媚,流俗寡相知。 賈誼才空逸,安仁鬢欲絲。遙情每東註,奔晷復西馳。 常恐填溝壑,無由振羽儀。窮通若有命,欲向論中推。 南陌春將晩(남맥춘장만) : 남쪽 들에 봄날은 깊어 가는데 北窓猶臥病(북창유와병) : 북쪽 창가에 아직도 병들어 누웠구나. 林園久不遊(림원구불유) : 풀 동산을 한참 노닐지 못하였거늘 草木一何盛(초목일하성) : 초목은 어찌 그리 우거졌는가! 狹徑花將盡(협경화장진) : 좁다란 오솔길 꽃은 다 지려 하고 .. 2022. 6. 26.
초춘한중양주(初春漢中漾舟)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初春漢中漾舟(초춘한중양주) : 맹호연(孟浩然) 초봄 漢水에 배 띄우고 羊公峴山下(양공현산하) : 양공이 노닐던 현산의 아래 仙女漢皐曲(선녀한고곡) : 선녀가 살았던 한고산 굽이 雪罷氷復開(설파빙복개) : 눈 그치고 얼음 다시 녹으니 春潭千丈綠(춘담천장록) : 봄의 못은 천 길이나 초록빛일세. 輕舟恣來往(경주자래왕) : 가벼운 배 타고 마음대로 오가며 探琓無厭足(탐완무염족) : 이리저리 구경해도 실증나지 않으니 波影搖妓釵(파영요기채) : 물결의 빛, 기녀의 머리꽂이인 양 찰랑거리고 沙光逐人目(사광축인목) : 모래에 되비친 빛, 사람의 눈을 뒤쫓는구나. 傾杯魚鳥醉(경배어조취) : 잔 기울이면 물고기 새도 술에 취하고 聯句鶯花續(연구앵화속) : 시구 짓자 꾀꼬리와 꽃이 뒤를 잇누나.. 2022. 6. 26.
운문사서육칠리문부공난야최유여설팔동왕(雲門寺西六七里聞符公蘭若最幽與薛八同往)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雲門寺西六七里聞符公蘭若最幽與薛八同往(운문사서육칠리문부공난야최유여설팔동왕) : 맹호연(孟浩然) 운문사 서쪽 6~7리에 있는 문부공난야 암자의 가장 그윽한 곳에 설팔과 함께 가서 謂余遊迷方(위여유미방) : 나만 홀로 길을 잃고 있다고 여겼는데 逢子亦在野(봉자역재야) : 그대를 만나고 보니 또한 들판에 계시는군요. 結交指松栢(결교지송백) : 사귐을 맺음에는 소나무 잣나무의 의연함을 지향했고 問法尋蘭若(문법심난야) : 법을 묻고자 난야(蘭若)를 찾으신 게죠. 小溪劣容舟(소계열용주) : 작은 시내는 배를 띄우기에도 벅차고 怪石屢驚馬(괴석누경마) : 괴이한 돌들은 몇 번이나 말을 놀라게 했답니다. 所居最幽絶(소거최유절) : 사시는 곳은 가장 유심한 곳이요 所住皆靜者(소주개정자) : 머무.. 2022. 6. 26.
심향산담상인(尋香山湛上人)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尋香山湛上人(심향산담상인) : 맹호연(孟浩然) 향산의 湛然 스님을 찾아가서 朝游訪名山(조유방명산) : 아침을 거닐며 명산을 가보려니 山遠在空翠(산원재공취) : 산은 저 멀리 푸른 하늘가에 있었다. 氛氳亘百里(분온긍백리) : 그 기세가 마치 온 세상을 덮을 듯하니 日入行始至(일입행시지) : 해 질 무렵에야 비로소 이르렀다. 谷口聞鐘聲(곡구문종성) : 골짜기 입구에 다가서니 종소리 들려오고 林端識香氣(림단식향기) : 숲 끝에서 풍겨오는 향긋한 내음 익숙하다. 杖策尋故人(장책심고인) : 말을 몰아 옛친구 찾아 헤매다가 解鞍暫停騎(해안잠정기) : 안장을 풀어두고는 잠시 말에 기대어 머물렀다. 石門殊豁險(석문수활험) : 문처럼 보이는 바위 사이는 깊숙하고 험하게 보이는데 篁逕轉森邃(황.. 2022. 6. 26.
대제행기만칠(大堤行寄萬七)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大堤行寄萬七(대제행기만칠) : 맹호연(孟浩然) 대제행 가사를 만칠에게 부침 大堤行樂處(대제행낙처) : 대제행 악곡이 연주되는 곳 車馬相馳突(거마상치돌) : 수레와 말들 서로 달려 부딪힌다. 歲歲春草生(세세춘초생) : 해마다 봄풀은 자라고 踏靑二三月(답청이삼월) : 답청하는 이삼월 달이로다. 王孫挾珠彈(왕손협주탄) : 왕손은 거문고 끼고 오고 游女矜羅襪(유녀긍나말) : 유녀는 비단 버선 자랑한다. 攜手今莫同(휴수금막동) : 마주 잡은 손 오늘은 같지 않으니 江花爲誰發(강화위수발) : 강가의 꽃은 누굴 위해 피어나는가. * 大堤行(대제행) : 樂府曲調 이름으로 襄陽樂(양양악) 襄陽曲(양양곡) 또는 雍州曲(옹주곡) 이라고도 불림 * 萬七 : 孟浩然의 知己(知己之友 서로 마음이 잘 .. 2022. 6. 26.
추등난산기장오(秋登蘭山寄張五)/秋登萬山寄張五儃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秋登蘭山寄張五(추등난산기장오)/秋登萬山寄張五儃 : 맹호연(孟浩然) 가을 난산에 올라 장오에게 부쳐 ​ 北山白雲裏(북산백운리) : ​북산 흰 구름 속에 (은거하는)​ 隱者自怡悅(은자자이열) : ​은사(장오)는 절로 기뻐서 좋아하리.​ 相望始登高(상망시등고) : ​그리워하다 비로소 높은 곳에 오르니​ 心隨雁飛滅(심수안비멸) : (그리는) ​맘은 기러기 따라 사라지네.​ 愁因薄暮起(수인박모기) : ​시름은 땅거미 따라 일어나고​ 興是淸秋發(흥시청추발) : ​흥취는 맑은 가을에서 피어나네.​ 時見歸村人(시견귀촌인) : ​때마침 마을로 돌아오는 사람 보니​ 沙行渡頭歇(사행도두헐) : 모래밭을 걸어오다 나루에서 쉬누나.​ 天邊樹若薺(천변수약제) : ​하늘 가 나무들은 냉이 같고​ 江畔洲.. 2022. 6. 26.
동저십이낙양도중작(同儲十二洛陽道中作)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 ​ 同儲十二洛陽道中作(동저십이낙양도중작) : 맹호연(孟浩然) 저씨 가문의 열두 번째 사람과 낙양 가던 중에 珠彈繁華子(주탄번화자) : 구슬 탄환 사용자는 번화한 집 자식들이요 金羈遊俠人(금기유협인) : 금장식 말굴레는 잡은 자는 협객들이로구나. 酒酣白日暮(주감백일모) : 술에 취한 사이에 해가 저무니 走馬入紅塵(주마입홍진) : 말달려서 먼지 낀 세상에나 들어갈까? * 羈 : 굴레 기 * 酣 : 즐길 감 * 紅塵 : 번거롭고 속된 세상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심국화담주인불우(尋菊花潭主人不遇)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尋菊花潭主人不遇(심국화담주인불우) : 맹호연(孟浩然) 菊花潭에 갔으나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行至菊花潭(행지국화담) : 걸어서 국화담에 이르니 村西日已斜(촌서일이사) : 고을 서편에 해가 이미 저무네. 主人登高去(주인등고거) : 주인은 높은 곳에 올라가고 鷄犬空在家(계견공재가) : 닭과 개 만 쓸쓸히 집을 지키네. ​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송우인지경(送友人之京)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送友人之京(송우인지경) : 맹호연(孟浩然) 장안으로 가는 벗을 보내며 君登靑雲去(군등청운거) : 그대는 청운에 올라가고 (급제) 余望靑山歸(여망청산귀) : 나는 청산을 바라보며 돌아간다. (낙방) 雲山從此別(운산종차별) : 청운과 청산이 여기에서 이별하니 淚濕薜蘿衣(누습벽나의) : 눈물이 흘러 베옷을 적신다. * 薛蘿依(벽나의) : 薜茘(벽려)와 女蘿(여라)로 만든 옷. 벽려는 담장이, 여라는 이끼를 말하며 은자들이 사는 초라한 집과 볼품없는 옷을 비유함.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송주대입진(送朱大入秦)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 送朱大入秦(송주대입진) : 맹호연(孟浩然) 장안에 들어가는 주대를 보내며 遊人五陵去(유인오능거) : 벗이 오릉으로 떠나니 寶劒直千金(보검직천금) : 천금에 해당하는 내 보검을 分手脫相贈(분수탈상증) : 헤어지면 풀어 그대에게 주니 平生一片心(평생일편심) : 평소 내가 지녔던 마음이라오! ​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