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활 홀로 5년째..........아침 밥상이 진수성찬 상쾌한 아침이네
상쾌한 아침
새벽에 잣밭산 텃밭에 가서
원추리 한주먹.. 홑닢 한주먹 훑어
어설프게 묻혀 상에 올리고
어제 뜯어온 돌미나리 초고추장에
홀로 밥상 진수성찬 아침 먹으니
봄의 향기 만끽함이 이보다 더할까?
처마에 살구꽃 목련꽃 흐드러지고
발길에 제비꽃 꽃다지 밥풀꽃 걸음 멈춤이
배움이 전당을 한바퀴 돌게 하고
오늘의 발걸음 가벼움이 즐거움 되어
어제보다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칠 것 같아
상쾌한 아침 교실마다 배움꽃이 가득이네
04년 4월 13일
香積堂지기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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