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내장사입구 (케이블카 타는곳)의 아름다운 호수와 산이 어울어져 화려강산이구나
호연지기 內藏일세
霜降맞이 울긋불긋
內藏된 고운山 되어
삼삼오오 쌍쌍이 불러 모아
형형색색 人山 더해 하나 되었네.
붉은 속에 노랑 파랑
화려강산 빛 고아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정상을 향해
아픈 허리 자주 들어 먼 산을 바라보네.
가는 세월 놓칠세라
불원천리 다가와서
땀범벅 돌 뿌리 까치발로 올라서니
정상에 人山人海 까치봉이 중심이네.
황홀감에 잠시 빠져
온 산 붉어 산사 보듬고
남서에서 동으로 길게 병풍 둘러
입 다물지 못해 먼~산 浩然之氣 內藏일세.
05.10.22(霜降)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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