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105회 야인시대
"자네들의 지식과 정열을 나에게 주게"
단성사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던 김동진(이일재)은 이석재(손호균)가 쏜 총에 맞지만 수하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이석재는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다. 형사가 누가 시켰냐고 집요하게 캐묻자 이석재는 건방진 김동진을 혼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단성사 앞 총격 사건 후 검찰은 이정재(김영호)에게 소환장을 발부한다. 유지광(유태웅)이 출두하지 않으면 더 큰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자 임화수(최준용)는 검찰에 간다는 것은 구속을 의미한다며 만류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곽영주(남성진)는 검찰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을 경찰 쪽으로 넘기라고 압력을 넣는다.
한편 유지광은 수하들과 함께 김동진의 구역을 접수하러 간다. 김동진의 오른팔 격인 독사(박동민)와 도쿠야마(박정학)는 김동진의 구역 문제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막상막하의 공격 속에 마침내 독사가 휘청거리는데….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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