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두꺼비 올챙이
2020. 4. 13. 담음
지난 3월 초순경에 산남동 두꺼비 생태공원 거울못에서 두꺼비 알(기다랗게 원통모양의 알주머니를 낳아 다른 양서류의 알과 구분이 됨)을 담았었는데 다랑이논 웅덩이에 올챙이가 많이 자라 몰려다니는군요.
* 두꺼비 올챙이는 개구리 올챙이보다 훨씬 검고, 몰려 다니며, 뭉쳐있어서 구분이 되는군요.
두꺼비 Bufo bufo gargarizans CANTOR
척추동물 >양서강 >개구리목 >두꺼비과 >두꺼비속(Bufo)
더터비·두텁·둗거비라고도 하였으며 한자로는 섬여(蟾蜍)·축추(鼀)·섬제(詹諸)·나하마(癩蝦蟆) 등으로 불린다.
서식지 - 습기가 많거나 그늘진 곳
먹이 - 잠자리, 나방, 메뚜기와 같은 곤충, 지렁이 및 입으로 삼킬 수 있는 모든 동물
크기 - 몸길이 80~170mm, 보통 150mm 이하
번식- 3월~4월, 겨울잠 11월~ 1월 초
분포지역- 아시아 전역, 우리나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 두꺼비의 생태 :
두꺼비는 알을 2월말~3월 초순경에 기다란 원통 모양의 알주머니를 낳는다. 한천질에 쌓여 낳은 알주머니는 길이가 무려 10m에 이르며 알의 개수는 2천5백 ~ 8천개 정도나 된다. 알이 부화되고 올챙이로 변하는 기간은 2주다.
두꺼비 올챙이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먹이 쟁탈전이 치열하다. 한천질이 분해되면서 밖으로 나온 올챙이들은 해캄, 이끼 등을 먹으며 자란다.
두꺼비 올챙이는 개구리 올챙이에 비해 훨씬 검고 힘이 약해서 구별된다. 그래서 올챙이들이 게아재비, 물자라, 잠자리 등의 유충에게 먹힌다.
두꺼비올챙이는 약 1개월이 지나면 뒷다리가 나오고 이후 1 ~ 2개월 만에 성체가 되는 변태를 한다. 육상 생활을 막 시작한 어린 두꺼비는 이동속도가 느려 뱀이나 새에게 잡혀 먹히기도 한다.
* 두꺼비속(Bufo) - 두꺼비, 물두꺼비, 작은두꺼비, 산파두꺼비, 서부두꺼비, 황금두꺼비 등이 있다.
* 청주에는 두꺼비 생태공원이 있다.(14. 3. 1)
*속은 다르지만 같은 양서류로
* 산개구리 울음소리가 경칩을 알리는군요.(1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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