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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고향 그리워/고향친구

청송구기회 칠갑산 만남

by 산산바다 2014. 8. 16.

산과바다

 

청송구기회 칠갑산 만남

2014. 8. 15.

칠갑광장식당 만남 충남 청양군 대치면 대치리 산45-1에 위치

참석자-신윤섭 안종춘 최창기 김문년 이계도 안경수 안두수 이영인 김기환 이재경 안강수 이중란 이봉순 곽우춘부부 이희남부부 안준상부부

 

신윤섭 회장 (안종춘 부회장)님의 주선에 칠갑광장식당에 토종닭백숙을 예약해놓았군요.

수박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도 준비하느라 최창기 총무 수고 했습니다.

 

칠갑광장에 최익현동상을 세워놓았군요.

 

최익현(崔益鉉)선생의 본관은 경주(慶州). 아명은 기남(奇男).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菴). 아버지는 대()이며, 어머니는 경주이씨(慶州李氏)이다. 9세 때 김기현(金琦鉉)에게 유학의 기초를 배우고, 14세 때부터 이항로(李恒老) 문하에서 공부했다. 1855(철종 6) 명경과(明經科)에 급제하여 권지승문원부정자(權知承文院副正字)가 되었으며, 이어 순강원수봉관(順康園守奉官사헌부지평·사간원정언·이조정랑·신창현감(新昌縣監성균관직강 등을 지냈다. 1866(고종 3) 어머니 상을 당해 3년상을 치른 후 18689월 사헌부장령이 되었다. 그해 10월 경복궁 중건의 중지, 취렴정책(聚斂政策)의 혁파, 당백전(當百錢)의 폐지, 사대문(四大門) 문세(門稅)의 폐지 등을 주장하며 대원군의 대내정책을 비판했다. 이 상소로 사간원의 탄핵을 받아 관직이 삭탈되었다가 곧 돈녕부도정에 임명되었으나 사직하고 양주 직곡(直谷)으로 내려가 학문에 힘썼다.

면암 최익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사당이 모덕사 인데 이는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송암리 171에 있고 묘소는 예산군에 있다.

 

 

선생은 1833년 경기도 포천군 가범리에서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이고 자는 찬겸(贊謙)이며 호는 면암(勉庵)이다.

어렸을 때 타고난 자질이 있어 초명을 기남(奇男)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집이 가난하여 여러 지방으로 옮겨 살아야 했다. 14세 때에는 성리학자인 화서학파 이항노의 문인이 되었다후에 최익현 선생의 사상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위정척사)

23세 명경과 갑과(甲科)에 급제하여 관직생활을 하게 되었다. 관직 생활에서도 부정부패를 멀리하고 우국애민적인 위정척사운동을 전개해 갔다. 1871년 대원군이 서원 철폐령을 내리자 선생은 서원철폐의 부당함을 알려 상소하였다. 이로 인해 고종의 신임을 얻어 호조참판이 되었다. 호조참판이 된 최익현은 많은 부정부패와 폐단을 고치려다 기득권층의 반발로 도리어 제주도로 유배되었다.

1876년 일본이 운요호 사건(1875)을 계기로 강화도조약을 맺으려 하자 최익현은 도끼를 가져와 상소를 올렸다.  

'일본과 절대로 강화를 맺을 수 없습니다. 만일 맺으신다면 내 목 부터 먼저 치십시오' 이 일로 최익현 선생은 흑산도로 유배되었다.

 

1. 우리가 약해 억지로 개항을 하면 앞으로 저들이 하는 어떤 요구도 다 들어줘야 한다.

2. 우리 물화는 생명이 달린 것이고 유한하다. 무한한 사치품과 바꾸면 나라가 망한다.

3. 일본과 서양은 똑같다. 천주교가 확산되어 전통윤리가 무너질 것이다.

4. 일본인들이 재산과 부녀자를 약탈하여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지 못할 것이다.

5. 일본인은 탐욕스럽고 도리를 모르는 짐승 같다. 어찌 인간이 짐승과 교류를 하겠는가.

                                                                                                                        -최익현- '면암집'

 

칠갑광장에 식당이 있고 휴게소가 있군요. 멀리 능선 끝부분이 칠갑산 정상이랍니다.

 

 

 

친구들을 기다리며 광장을 둘러보았지요.

 

신윤섭 안종춘 회장님 주선에 칠갑광장식당에 토종닭백숙을 예약해놓았군요. 수박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도 준비하느라 최창기 총무 수고 했습니다.

 

 

식사 후에 칠갑산 등산을 함

 

 

오른는 길가에 충혼탑이 있답니다.

   

 

 

 

6.25전쟁 전에 백부께서 고랑포 전투에서 전사 하시어 대전국립현충원에 모시었고 청양출신이라 여기 충혼탑에도 모시어져서 올 때마다 합장 기도하고 오른다. 둘째 줄 중간에 李必憲(백부)의 존암이 보이는군요. 

 

안장버섯

 

꾀꼬리버섯

 

흰꽃무당버섯?

 

현풍벗님 담는 모습이 진지하군요.

 

모양큰우산버섯

 

?

 

말총낙엽버섯

 

말징버섯?

 

문년 종춘 친구 인상좀 펴보시지~

 

현풍친구와 산과바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버섯을 담고 다른친구는 정상 등산하고 내려온다.

 

흰삿갓깔때기버섯

 

 

국수버섯

 

 

이름을 모름니다?

 

 

녹슬은비단그물버섯에핀 곰팡이

 

암회색광대버섯

 

모양큰우산버섯

 

등산 후 내려와서 수박파티를 하는군요.

 

 

 

이야기는 끝이없고

 

헤여지기 섭섭한가? 기념사진 찍자는군요. 콩밭매는 아낙내상 앞에서......산과바다는 담느라고 안보이네?

 

11시에 만나 식사 후 칠갑산 등산 계획인데 1시가 넘어 서울친구들이 늦게 오는군요. 시간 좀 맞추어 오지 않고.....

늦은 친구들 남겨두고 친구들과 칠갑산 등산 후 330분경 하산함.

기념사진을 찍자하여 단체로 담았군요. 과일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며 5시가 넘었는데 아쉬운가? 천장호수에 가서 막걸리한잔 더하자는 군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매일매일 즐겁게 생활하시오.

아쉬운 작별이지만 내년에 또 만나자며 손을 잡는다.

 

 

 

칠갑광장(칠갑산 등산 시점, 최익현 동상, 칠갑산 천문대)가기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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