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해면버섯 Phaeolus schweinitzii
2014. 6. 21. 숲 경사면의 땅에서 다발로 발생하고 있음을 담음
해면버섯 Phaeolus schweinitzii (Fr.) Pat.
균류 >담자균강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해면버섯속
여름에서 가을까지 침엽수의 그루터기 또는 살아 있는 나무의 뿌리에서 자란다. 어떤 것은 기주를 둘러싸고 있어서 땅에서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버섯갓은 지름 20~30㎝, 두께 0.5~1㎝이고 반원 모양 또는 부채 모양이다. 버섯갓 표면은 처음에 갈색빛을 띠는 황색이다가 나중에 붉은빛을 많이 띤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으로 변한다.
고리무늬가 뚜렷하지 않으며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살은 어두운 갈색이고 펠트질 이지만 마르면 해면질로 되어 쉽게 부서진다. 버섯대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관은 깊이 2~3㎜이고 구멍은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 홀씨는 6~7×4~4.5㎛의 타원형이고 색이 없다. 갈색부후균으로 나무를 부패시키며 목재는 네모 모양으로 부서진다. 한국 등 북반구 온대 이북에 분포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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