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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아름다운 꽃길

4월 꽃을 담으며 조령산에 오르다

by 산산바다 2014. 4. 24.

산과바다

갈퀴현호색 군락지

 

꽃을 담으며 조령산에 오르다

2014. 4. 23. 담음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들을 관찰하면서 매월 서너 번 씩은 오르는 편이다.

이화령에서 조령샘까지 오르내리며......

 

 

피나물 군락지

오늘 보아온 꽃들은 꿩의바람꽃 흰제비꽃 현호색 삿갓나물 홀아비꽃대 윤판나물 큰구슬붕이 알록제비꽃 매화말발도리 고깔제비꽃 황새냉이 뱀딸기 갈퀴현호색군락지 너도바람꽃열매 미나리냉이 벌깨덩굴 복수초 산자고 애기참반디 족두리풀 참꽃마리 피나물군락지 물푸레나무 등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화령에서 바라본 연풍방향

이화령 고갯길을 굴을 만들어 백두대간을 복원하였다.

산불감시초소을 지나 등산은 시작된다.

 

현호색의 잎모양이 들현호색 같아 보이는데 꽃색이 붉은색이 아니고 보라색이군요. 특이 한데 무슨 (숲)현호색일까?

삿갓나물도 군락을 이루고 살고있군요.

 

윤판나물은 고개를 숙이고 꽃을 피워 고개를 들어보았다.

큰구슬붕이

알록제비꽃은 잎에 무늬가 있고 꽃잎 뒤쪽의 거가 특이하군요. 

흰제비인가? 둥근털제비인가?  같이살아가는군요.

 

바위틈에 황새냉이도 보이고......

 

묵은 가지에서 꽃이피는 매화말발도리

큰괭이밥은 잎보다 꽃이 먼져피는데 꽃은 사라지고 세모의 특이한 잎이 무성하게 올라오고 있군요.

 

홀아비꽃대

홀아비는 각시를 기다리는가 깨끗하게 하고 있군요.

홀아비꽃대

 

철이 지나서..... 흰제비꽃인지? 태백제비꽃인지 잘 모르겠네요. 다시보니 졸방제비꽃으로 보이는군요.

뱀딸기 꽃 무슨 곤충인지 와서 같이 놀자하네요. (빌로드재니등애)라는군요.

 

풀솜대가 꽃대를 숙이고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군요.

 

지난해에 발견한 갈퀴현호색 군락지랍니다. 반가워서 다가가 보며 눈맞춤을 하였지요.

 

통꽃옆에 수염같은 갈퀴가 달려 갈퀴현호색이라 한답니다,

 

노루귀의 꽃은 벌써지고 잎만 쫑긋귀를 세우고 있근요,

 

연리지가 되었군요.

 

10여일 전에 만개하였던 만주바람꽃이 거의 꽃은 지고 그래도 몇 개체들이 반겨주는군요.

개감수도 숲속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꽃잎이 5~9장인 큰개별꽃들도 군락을 이루는군요.

고추나무인데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네요.

광대수염이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찍 꽃을 보여주는군요.

꿩의바람꽃도 10여일 전에 보기 좋게 만났었는데 늦둥이들이 반겨주워 그래도 반가웠답니다.

너도바람꽃의 꽃이 진지 오래된것 같군요. 삭과가 익어가고 있군요.

 

갈퀴현호색이 갈퀴를 펼치고 씨앗을 갈퀴질 하려고 하나?

 

등산길 중턱의 양지바른 절벽에 물푸레나무가 꽃을 피우고 유혹하더군요.

 

미나리냉이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군요.

 

벌깨덩굴의 아래꽃잎술에 털이나 있음이 특이하군요.

 

복수초는 거의가 열매를 맺고 있더군요.

늦게 보이는 복수초

음지쪽엔 산자고가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군요.

애기참반디의 꽃은 작아서 관심없이 지나다 보면 그냥 지나치겠더군요. 숲속의 풀밭에 녹색으로 보이니 말입니다.

족두리풀도 종류가 많은가봐요. 그냥 족두리풀로 올려보는데......

등산길가에 깨끗하게 하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래 참꽃마리야! 잘 있었니? 일년 만이구나.

피나물 군락지에 만개하고 있더군요.

피나물은 향이 없던데...... 벌새인가? 꽃잔치에 왔다가 들렸나? (빌로드재니등애)

 

 

꽃길이 그냥 좋아서

 

가는 길마다 꽃길이어서 즐거움에 조령산에 올랐다.

야생화의 매력이 어디에 있는지? 숲속의 공기가 좋아서인지?

왜 자꾸 여기에 오는가?

신선이 다 되었나보다.

야생화 좋아 하는이는 알수 있으려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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