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꽃을 담으며 진천 농다리를 건너다.
2014. 4. 25. 산과바다 홀로
미선나무의 미선(美扇)이 농암정 오름에 아름답게 달려있고 등산로에 공조팝나무가 꽃을 피워 아름다웠답니다.
농다리-농암정-산길 등산로-하늘다리-초평호데크길-서낭당-농다리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위치
진천 농다리 찾아가기
농다리 건너 천년정자 주변이 아름답군요.
* 농다리 :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로 농다리라고 불리고 있는 아름다운 모양의 돌다리(石橋)이다.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 (1976. 12. 30)
상산지(常山誌 1932)에는 고려초기에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래는 28수(宿)를 응용하여 28칸으로 만들었으나 지금은 25칸만이 남아 있으며, 길이는 93m에 이르고 있다.
사력암질의 붉은 색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놓고 있다. 이 다리의 특징은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았으며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돌만으로 건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교각의 폭은 대체로 4m 내지 6m 범위로 일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폭과 두께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배려가 살펴진다.
비슷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로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상판석의 돌은 특별히 선별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잘 보여주고 있다.
꽃을 담으며 진천 농다리를 건너다.
미선나무의 미선이 농암정 오름에 아름답게 달려있고 등산로에 공조팝나무가 꽃을 피워 아름다웠답니다.
농다리-농암정-산길 등산로-하늘다리-초평호데크길-서낭당-농다리
농다리 건너 언뎍에 선개불알풀이 반겨주는군요.
냇뚝에 피어있는 알듯 한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군요. <벼룩이자리>이군요
꽃받이(꽃바지)인가?
농암정앞엔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았군요.
농다리위에서 바라본 하류방향
고마리인가?
돌나물
뽀리뱅이
성황당 가는 길인데 좌측방향으로 농암정 오름길로 올랐다.
고들빼기는 꽃이 피어야 알겠네요.
농암정에서 농다리쪽으로 내려다보니 중부고속도로가 보인다.
반대쪽방향으론 초평호가 내려다 보이고
흰씀바귀
할미꽃도 할미가 되었군요.
농암정 오름길에 미선나무의 미선이 아름답군요.
농암정에서 내려가는길
농암정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며 한동안 쉬어간다.
중부고속도로 하행방향
중부고속도로 상행방향(진천 IC가 있어 서울에서 접근하기가 좋겠군요.)
농암정에서 바라본 초평호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군요.
충북 괴산군 증평에있는 두타산이 멀리 보이는군요.
등산길가에 화살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고
숲속에 죽단화(겹황매화)도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군요.
산마 같아 보이는데.....새싹이 아주 깨끗합니다.
능선길에 공조팝이 꽃을 피우고 여기저기에서 반겨주어 등산길이 어렵지 않더군요.
국수나무가 꽃잎을 막 열기 시작하는군요.
등산로는 험하지않고 어려운 코스가 아니군요.
등산길 능선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초평호가 내려다 보여 정취를 더해주는군요.
봄 일찍 꽃을 피우는 향이진한 길마가지가 벌써 열매를 맺고 있군요. 초록색-황색-붉은색으로 열매가 익어가는군요.
오다 보니 하늘다리가 내려다 보이는 정상에 와 있군요.
내려 오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하늘다리가 보인다.
이 구간이 가파라서 조심해야한다. 절벽위에서 초평호수가 아찔하게 내려다 보인다.
하늘다리가 가까이 보이니 거의 다 내려왔군요.
하늘다리 건너 쉼터도 아름답군요.
절벽 바위틈에 봄맞이꽃도 보이는군요.
다리건너 오름쪽에 보이는 곳은 청소년 수련원이다.
초평호 수변데크길은 농다리에서 하늘다리까지(악 1.5km) 연결되어 산책하기 아주 좋군요.
낚시를 준비하고 있군요. 여러대를 준비함이 낚시꾼이 아닌 전문으로 고기잡이하는 어부인가보다.
낚시를 좋아하는 산과바다는 한대로 낚시를 즐기는데......
수변습지에 졸방제비꽃이 반겨주어 한동안 앉아 쉬어갔답니다.
생거진천 사거용인의 추천석의 이야기가 재미있군요.
성황당 고갯길 조금 가기전에 생거진천 이야기가 있어 담아보았답니다.(전에 왔을 때도 담았었는데......)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을 들며 잠시 쉬어 가는군요
꽃잔디라고하는 지면패랭꽃이 길가에서 오가는이들을 반겨주는군요.
용고개 성황당을 넘으면 출발 했던 농다리가 나온답니다.
박태기나무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군요.
오다보니 농다리에 다시와 있군요.
철마다 가끔씩 오는곳 이지만 공조팝나무와 미선나무(미선)가 반겨주어 즐거움에 산행(산책)을 잘 하였지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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