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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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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3. 12. 9.

산과바다


외돌개에 가보다

2013. 12. 3.

막내딸과 사위 안해와 동반하여

서귀포시 서흥동 올레 7코스에 위치

 

 

 

외돌개(孤立岩)는 제주 서귀포시 서흥동에 있는 바다에 잠긴 돌기둥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79호로 지정(2011. 6. 30,)되어있다. 외돌개는 돌이 홀로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는 20여m, 폭은7-10m 에 이른다.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으로 시스텍 (Sea stack)의 일종이다. 시스텍은 파도의 침식으로 이곳 바위들은 검고 구멍이 많은 현무암에 비해 회색이며 구멍이 적고 조밀한 조면안산암 (천지연 조면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지연조면안산암은 서귀포 남성리 일대, 천지연 폭포 일대. 서귀포 항 입구 등에 분포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12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주변 해안은 파도의 침식으로 인해 만들어진 해식절벽과 해식동굴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외돌개는 고려 말 최영장군이 원나라 세력(목호)을 물리 칠 때 범섬으로 달아난 잔여세력들을 토벌하기 위해 바위를 장군 모습으로 변장시켜 물리쳤다고 해서 '장군바위'라고도 한다. 문화재 보호법 제 14조에 의거 문화재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 부과됩니다.

 

 

 

 

 

 

 

 

 

- 안내문에서 - 외돌개에서 대장금 촬영지로 대장금은 2003년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TV 드라마로, 지금부터 500년 전인 조선시대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드라마 속에서 서장금(이영애)은 현실의 온갖 어려움을 뛰어난 의술과 높은 학식으로 이겨내고 결국 중종임금으로부터 대장금이라는 칭호까지 얻게 된다. 외돌개는 드라마 속에서 장금을 친딸처럼 아껴주던 스승인 한상궁(양미경)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가던 도중 장금의 등에 업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몇번 가본적이 있었지만 안해와 딸과 사위함께 둘러보는 즐거움이 더없이 좋았답니다. 저녁 때가 되어 투숙할 신라호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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