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벌노랑이 Asian birdsfoot trefoil
2012. 6. 6. 제주 해안에서 담음
* 벌노랑이, 서양벌노랑이, 들벌노랑이의 구분
꽃줄기 끝 꽃의 수 | 잎에 | |
벌노랑이 | 2~3개 | 털이 없다 |
서양벌노랑이 | 3~7개 | 털이 갈래조각에 많다. |
들벌노랑이 | 5~15개 | 부드러운 털 잎 뒷면 백분색 |
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L. var. japonicus Regel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 >벌노랑이속(Lotus)
벌노랑이는 노랑돌콩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숲이나 풀밭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높이 약 30cm이다.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거나 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는데, 5개의 작은잎 중 2개는 원줄기에 가까이 붙어 턱잎같이 보이고, 3개는 끝에 모여 달린다. 길이 7∼15m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턱잎은 작거나 없다.
꽃은 5∼8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이다. 화관은 기판(旗瓣:콩과 식물의 나비 모양 화관을 이루는 5잎의 꽃잎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유난히 큰 꽃잎)이 가장 크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莢果 또는 荳果두과)로서 줄 모양이고 길이 3cm 정도로 곧다. 종자는 검은빛이다. 포기째 사료로 쓰거나 뿌리를 강장제나 해열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히말라야산맥 등지에 분포한다.
* 벌노랑이는 생육기간 동안에 여러 번 반복 해서 꽃이 피기 때문에 복수개화(複數開花) 다년생 초본(polycarpic perennial)으로 분류된다.
* 산속이나 풀밭 등지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벌노랑이속은 여름에 작고 샛노란 꽃을 피운다. 유난히 선명한 노란 꽃 때문에 벌노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며, 노란돌콩으로도 불린다. 속명 Lotus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흔히 연꽃이나 수련 등을 의미한다.
* 벌노랑이속(Lotus) : 벌노랑이, 서양벌노랑이, 들벌노랑이 등이 있다.
* 벌노랑이(12. 6. 6) * 벌노랑이(11. 5. 27)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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