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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하눌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by 산산바다 2012. 6. 16.

산과바다


하눌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2012. 6. 6. 담음

 

 

 


하눌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박목 >박과


박과(―科 Cucurbit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고구마같이 생긴 굵고 긴 덩어리 모양의 뿌리가 있다. 잎은 둥글고 단풍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 어긋나는데 끝은 날카롭거나 뭉뚝하고 밑은 심장 모양으로 거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는 짧은 털이 있고 덩굴손이 잎과 마주나와 다른 물체를 감는다.

꽃은 7~8월경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피며 꽃대의 길이는 수꽃이 암꽃보다 길어 암꽃은 3㎝, 수꽃은 15㎝에 이르고 각각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서로 붙어 통꽃을 형성하지만 5개로 갈라지며 각 꽃덮이조각[花被片]은 끝이 술처럼 갈라진다. 수술은 3개이며, 난형의 열매는 지름이 8㎝ 정도이고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같은 종(種)의 노랑하눌타리(var. japonica)가 흑산도와 남쪽 섬에서 자라는데 잎조각에 톱니가 없다는 점이 다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괄루근(括樓根), 씨를 괄루인(括樓仁)이라 하여 열매의 껍질은 기침약·최유약·해열제로 사용하고, 뿌리의 녹말은 식용하거나 피부병에 사용한다. 꽃말-변치 않은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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