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바위솔 Orostachys japonica
11. 10. 15. 담음
바위솔 Orostachys japonica (Maxim.) A. Berger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범의귀목 > 돌나물과 > 바위솔속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바위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바위나 집 주변의 기와에서 자란다. 키는 20~40cm가량이고, 잎은 원줄기에 많이 붙어 있으며, 끝 부분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꽃은 흰색으로 9월에 흰색의 꽃이 줄기 끝에서 길게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어 줄기 아랫부분에서부터 피며 점차 위쪽으로 올라간다. 집 주변의 오래된 기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일명 ‘와송(瓦松)’이라고도 하며, 꽃대가 출현하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촘촘하던 잎들은 모두 줄기를 따라 올라가며 느슨해진다. 꽃이 피고 씨앗이 맺히면 잎은 고사한 상태로 남아 있다.
* 바위솔과 비슷한 식물로는 바닷가의 바위 겉에 자라는 둥근바위솔(O. malacophyllus) 과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난쟁이바위솔(O. sikokianus)이 있다. 둥근바위솔의 잎은 가시처럼 뾰족해지지 않으며, 난쟁이바위솔의 잎은 아주 가늘고 꽃이 취산(聚散)꽃차례를 이루어 피는 점이 바위솔과 다르다. 바위솔속(―屬 Orostachys)에 속하는 어떤 식물은 기와 위에서 자라기 때문에 지붕지기 또는 와송(瓦松)이라고도 부른다.
* 난쟁이바위솔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420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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