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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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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by 산산바다 2010. 5. 6.

산과바다 


새만금 방조제

2010년 4월 27일 준공

2010.5.2. 담음

개통된 새만금 방조제에 가보다 

산과바다는 선재(한병국)님과

전북 군산-야미도-신시도-부안을 연결하는 방조제를 둘러보았다.

 

  

 

새만금 방조제 가는길 

 

<새만금 방조제 준공>


세계 최장 바닷길로 전북 군산-야미도-신시도-부안을 연결하는 방조제로 33km를 1991년 시작으로 방조제 바닷길이 2010년 4월 27일 준공하여 모습을 드러냈다.


바응항에서 출발 야미도 가기전 중간에 위치한 돌고래 쉼터에서 잠시 머물다. 방조제는 평균 바닥너비 290m, 높이 36m, 길이 33.9km, 배수갑문 2개소 18련(656m)으로 세계 최장 방조제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보다 1.4km 길다.

 


돌고래 쉼터에서 바라본 비응항쪽......새만금 방조제는 기네스북에 등재가 예정돼 있어‘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우리나라에서 탄생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돌고래 쉼터에서 바라본 야미도......낚시 좋아하는 산과바다는 여기에서도 두리번 두리번......새만금 방조제는 길이뿐만 아니라 유래 없는 해양환경의 악조건 속에서 우리나라 기술력이 빛난다.

 

새만금 방조제 준공은 평균 수심 34m, 최대유속이 초당 7m에 이르는 난이도의 심해공사이지만 순수 국내기술로 이뤄냈기 때문이다.


주차하고 바라보니 깃발에 색을 조합하여 2010 새만금 깃발축제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특히 끝막이 공사에 사용된 돌망태 공법은 동일 유속에서 일반사석보다 3배 이상 안정성이 높다. 돌망태 공법은 2~3t 규모의 돌망태와 두 개 이상의 돌망태 묶음으로 만든 시공재료가 바다에 투석되어 조류에 떠내려가지 않게 함이 특징이란다.

 

신시도의 깃발축제장......

 

 

 

 

 

선재(한병국)님도 한장......

 

산과바다도 한장......

 

 

 

순대와 국밥 꼬리표가 있기에 들어가서 국밥 둘이요 했더니 우거지국밥을 가져온다. 순대국밥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바꿔주세요 했더니 안된다나!

꼬리표 바꾸세요 하고 그냥 나갈까 하는데 순대한접시 가져오며 써비스로 준다며 마안하단다. 그래서 시장기에 그냥 먹어준다.

 

공사의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처럼 방조제 건설에 사용된 토석양도 만만치 않다. 사석 4100만㎥와 바다모래 8200만㎥ 등 총 1억 2300만㎥이 사용됐다. 이는 경부고속도로(418㎞)를 13m 높이로 쌓을 수 있는 양이다.

 

<새만금 방조제 구간별 특징>


총 5개 구간으로 구분된 새만금 방조제는 각각의 특성이 있다. 각각의 호칭은 섬과 섬을 연결하는 공사구간 명칭이 굳어지면서 붙여졌다.


제1호 방조제(대항리-가력도, 4.7km)는 방조제의 맏형으로 불린다. 지난 1991년 12월 전체 방조제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되어 1998년 준공됐다.

 

그러나 착공당시만 해도 바다 조망이 고려되지 않고 설계되어 방조제 도로가 꼭대기(천단부) 보다 5m정도 낮아 바다 전경을 볼 수 없는 단점이 지적됐다. 올 2월 도로 높임 기공식을 갖고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제2호 방조제(가력도-신시도, 9.9㎞)는 간척기술의 최첨단 기술과 공법의 결정체. 방조제 최종 연결공사가 진행됐던 구간으로, 최대 수심 54m와 초당 7m의 빠른 유속이라는 난공사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도입이 가능한 첨단 공법이 모두 동원됐다.

 

최종 연결공사에 동원된 자재는 15톤 트럭 14만대 분량의 대형 암석과 3톤 규모의 돌망태 27만개였다. 2006년 3월 17일 착수된 최종 연결 공사는 4월 21일에서야 끝났다. 이 공사로 방조제는 착공 14년 5개월 만에 최종 연결됐다.

 

제3호 방조제(신시도-야미도, 2.7㎞)는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새만금 방조제 중간에 위치, 지리·환경적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조제 인근에 다기능 복합부지가 조성된 것도 이 때문이다. 다기능 부지는 체류형 휴양활동 중심의 관광호반도시로 조성된다.

 


제4호 방조제(야미도-비응도, 11.4㎞) 방조제 구간 중 가장 긴 구간이다. 방조제 외측은 파도와 해일로부터 방조제를 보호하기 위해 가로, 세로, 높이가 1m 이상이고, 무게가 3톤 이상인 큰 돌이 두 겹으로 쌓여져 있는 게 특징이다.

 


제5호 방조제(5.1㎞)는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구간으로 비응도에서 내초도 까지의 방조제 이다.

 

지난 1993년 군장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축조된 방조제로, 2000년 완공됐다.

 

현재는 군장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육지화 되어 방조제로서의 기능이 떨어졌지만, 최근 농어촌공사가 기네스북 등재작업을 진행하면서 호칭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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