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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우리의 만남

다시가본 해미읍성(海美邑城)

by 산산바다 2010. 1. 25.

산과바다

 

 

 

다시가본 해미읍성(海美邑城)


2010.1.23.

우리들의 만남(박종규 이계도 홍순호 박상기 부부동반)

사적 제116호 지정일-1963.01.21

소재지-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16 

시대-조선시대, 소유자-국유, 사유, 관리자-서산시

 

해미읍성 찾아가기 

해미읍성(海美邑城)은 고려 말부터 국정이 혼란한 틈을 타서 왜구가 해안지방에 침입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바,

 

 

이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하여 조선 태종17년(1417)부터 세종3년(1421) 사이에 당시 덕산(德山)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을 이곳에 옮기고자 축성(築城)되었다.

 

진남문을 들어서 동헌으로 가는길에 각종무기가 전시되어 있군요

  

 

 

 

효종3년(1652)에 병마절도사영(兵馬節度使營)이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230여 년간 병마절도사영으로 군사권을 행사하던 성으로 있다가 병마절도사영이 청주로 이설되고 해미현의 관아가 이 성에 옮겨져서 해미읍성으로 이용되었고, 1914년까지 겸영장(兼營將)이 배치되는 호서좌영으로서 내포지방의 군사권을 행사하던 곳이었다.

 

동헌으로 가는 중 오른쪽에 민속가옥등의 건축물에 들려본다.

 

 

 

 

 

 

 

옥사 울안의 형방의 틀에서 재현해보이는 젊은이들

 

죽공예품을 만들어 진열하고있어 구경하면서

 

여름철 낚시에 사용 할 수 있겠다 싶어 삿갓을 하나 구입하고(3만냥)...

 

 

이삿갓 박삿갓은 머리에 쓰고 동헌쪽으로 향한다. 

 


해발 130m인 북동쪽의 낮은 구릉에 넓은 평지를 포용하여 축조된 성으로서, 성벽의 아랫부분은 큰 석재를 사용하고 위로 오를수록 크기가 작은 석재를 사용하여 쌓았다.

 

 

 

 

 

  

동헌을 나와 오른쪽 전망대로 오른다.

 

오르는 중 동헌의 울안을 내려다보고 전망대? 로 오른다.

 

 

전망대에서 숲길로 내려가면서 울울창창 적송들이 인상적이었다.

 

 

성벽의 높이는 4.9m로서 안쪽은 흙으로 내탁되었으며 성벽 상부 폭은 2.1m 정도이다. 성문은 동·서·남·북 4곳에 있는데 네모지게 잘 다듬은 무사석(武砂石)으로 쌓았으며, 주 출입구인 남문은 아치모양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읍성에는 동헌을 비롯하여 아사(衙舍) 및 작청(作廳) 등의 건물들이 빼곡히 있었으며,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유적도 일부 남아 있다.

 

1974년에 동문·서문이 복원되었고, 1981년 성내 일부를 발굴한 결과 현재의 동헌 서쪽에서 객사와, 현재의 아문 서쪽 30m 지점에서 옛 아문지가 확인되었고, 관아외곽석장기지(官衙外廓石牆基址)가 발견되었다.

 

성의 둘레에는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탱자나무를 돌려 심어서 탱자성이라는 별칭이 있었다.

 

서산 해미읍성을 나와 칼국수집에서 점심으로 맛있게 먹고, 성의 왼쪽 용현자연휴양림 쪽으로 서산마애삼존불상으로 향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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