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천동굉지(天童宏智)선사 (1091~1157) 열반송(涅槃頌)
夢幻空花(몽환공화) : 꿈같고 환 같고 허공 꽃 같은
六十七年(육십칠년) : 육십칠 년의 세월이여
白鳥煙沒(백조연몰) : 백조 날아가고 물안개 걷히니
秋水天連(추수천련) : 가을 물이 하늘에 닿았네.
천동굉지 선사는 대혜종고 선사와 더불어 송대의 선종을 대표하는 선사이다. 그는 조동종의 묵조선을 대성한 사람인데 산서성 출신으로 속성은 이씨이다. 11살에 고향의 계명사에 출가하였으며 자운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丹霞子淳(단하자순)(1064~1117) 선사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깨닫고 그의 법을 이은 분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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