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19.
當怒火慾水正騰沸處 明明知得 又明明犯著。
당노화욕수정등비처 명명지득 우명명범착
知的是誰? 犯的又是誰?
지적시수 범적우시수
此處能猛然轉念 邪魔便爲眞君矣。
차처능맹연전념 사마변위진군의
분노의 불길이 타오르고 욕망의 물결이 끓어오르는 때에,
분명히 이것이 무엇인지 알고 또 분명히 이런 행동을 억제하는 것이 있으니,
이것을 아는 것은 누구이며 이것을 누르려는 것은 누구인가?
그것은 양심이니, 이러한 때에 홀연히 생각을 돌릴 수만 있다면
사악한 악마도 곧 변하여 문득 참된 마음이 될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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