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팥배나무 Korean mauntain Ash
2019. 4. 30. 담음
잎의 측맥이 뚜렷이 나타나고 꽃술이 많고 10여개의 흰꽃이 산방꽃차례로 모여 핌이 특이하고 배나무속인 콩배나무의 꽃과 비슷해 보이는군요.
* 팥배나무의 열매는 팥을 닮았고, 꽃은 하얗게 피는 모습이 배나무 꽃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팥배나무 Sorbus alnifolia (Siebold &Zucc.) C.Koch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마가목속(Sorbus)
물앵두나무, 벌배나무, 산매자나무, 운향나무, 물방치나무라고도 한다. 팥배나무의 열매는 팥을 닮았고, 꽃은 하얗게 피는 모습이 배나무 꽃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배나무와는 거리가 멀고 마가목과 더 가까운 나무이다. 높이 15m에 달하며 수피는 회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흰색의 껍질눈이 있다. 흔히 세로로 갈라지기도 하며 어린 가지에 피목이 뚜렷하고 겨울눈이 붉고 광택이 난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8~10쌍의 측맥이 뚜렷이 나타난다. 표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6~10개의 흰색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 5개이고, 20개 내외의 수술과 머리가 2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이과(梨果)로 9~10월에 황적색으로 익으며 표면에 흰색의 껍질눈이 산재한다. 열매는 시큼한 맛이 강하고 새들이 즐겨 먹는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과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 우리나라 전국의 산능선부에서 잘 생육하며 척악지, 사방지,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내공해성과 병충해에 약하다.
* 마가목속(Sorbus) : 각시중국마가목, 긴잎팥배나무, 긴팥배나무, 단풍팥배나무, 당마가목, 대과팥배나무, 데코라마가목, 땅마가목, 마가목, 메이니치마가목, 미국마가목, 벌배나무, 빌모랭마가목, 사전트마가목, 산마가목, 서강마가목, 애런섬팥배나무, 에세뚜마가목, 왕잎팥배나무, 유럽팥배나무, 제협마가목, 중국팥배나무, 캐시미어마가목, 코헨마가목, 털팥배나무, 털팥배나무, 팥배나무, 호북마가목 등이 있다.
* 잎의 뒷면 잎맥에 달린 털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을 털팥배나무
* 잎에 얕게 패어진 모양이 생긴 것을 벌배나무
* 열매의 길이가 12∼14mm, 지름이 6∼7mm인 것을 긴팥배나무
* 잎이 길고 열매도 긴 것을 왕잎팥배나무
* 잎이 긴 타원형인 것을 긴잎팥배나무라고 한다.
* 사과나무속으로 속은 다르지만 이름이 ~배나무
산과바다 이계도
'★ 산에는 꽃이 피네 > 야생화(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린재나무 Sweet Leaf (0) | 2019.05.01 |
---|---|
떡갈나무순혹벌 충영 (0) | 2019.05.01 |
황금측백 Platycladus (0) | 2019.04.29 |
죽단화 (겹황매화) (0) | 2019.04.29 |
졸참나무 Konara Oak (0) | 2019.04.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