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너도바람꽃 Eranthis stellata Maxim.
2019. 3. 4. 담음
4년 전(2015. 3. 2) 만났던 곳을 오랜만에 찾아보니 긴 겨울을 지내고 얼음물녹아 졸졸거리는 깊은 골짜기 언저리에서 너도바람꽃이 반겨 봄을 알려주는군요.
산과바다도 기지개를 켜고 자리에서 일어나 대 자연속에 들며 나를 찾아 슬슬 기동할 때가 되었나보다.
골짜기에 얼음물 녹아 흘러 졸졸거리는 언저리에서 너도바람꽃이 자라는군요.
너 오랜만이구나!..... 날 좀 쳐다봐~!
너도바람꽃 Eranthis stellata Maxim.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아네모네속 Anemone)
석회암지대를 좋아하며 낙엽수 숲 속이나 주변에서 자라고 반그늘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15cm에 달한다. 뿌리는 둥근 덩이줄기가 있으며 그 선단에서 잎과 꽃대가 자란다.
잎의 근생엽은 길이 5~10cm의 긴 엽병이 있으며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측열편은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지고 각 열편은 우상으로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선형이고 총포조각은 대가 없으며 바퀴모양으로 달리고 불규칙한 선형으로 갈라진다. 줄기끝의 꽃 기부에 총포가 있다.
꽃은 3~4월에 피며 지름 2cm 정도로서 백색이고 꽃대는 길이 1cm 정도로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6개로서 크며 꽃잎 같고 달걀모양이다. 꽃잎은 꽃받침 안쪽에 여러개가 있으며 막대기모양으로 작고 뚜렷하지 않으며 끝이 2개로 갈라져 황색의 꿀샘을 이루고 수술은 여러개이다. 암술(심피)은 2~3개이고 꽃밥은 연한 자주색이다.
열매는 골돌과(利咨果)로 2~3개로서 짧은 과병이 있고 반월형이며 뾰족한 끝부분까지의 길이가 1cm 정도고 종자는 갈색이며 둥글고 겉이 밋밋하다.
한국(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제주도),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
* 바람꽃속(아네모네속 Anemone) : 가래바람꽃, 국화바람꽃, 꿩의바람꽃, 남바람꽃,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만주바람꽃, 매화바람꽃, 바람꽃, 변산바람꽃, 세바람꽃, 숲바람꽃, 쌍동바람꽃, 외대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등이 있다.
* 너도바람꽃(15. 3. 2) * 너도바람꽃(14. 3. 2) * 너도바람꽃(13. 3. 8) * 너도바람꽃(12. 3. 25)
* 변산바람꽃(13. 3. 5) * 변산바람꽃(12. 3. 10)
* 꿩의바람꽃(14. 4. 14) * 꿩의바람꽃(14. 4. 4) * 꿩의바람꽃(13. 4. 12) * 꿩의바람꽃(12. 4. 4)
* 만주바람꽃(14. 4. 14) * 만주바람꽃(13. 5. 2)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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