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자주졸각버섯 Laccaria amethystea
2016. 10. 10. 담음
야산 등산로 양지바른 잣나무숲길 땅에서 발생함을 담았는데 전체가 자주색으로 졸각버섯과 쉽게 구별되는군요.
자주졸각버섯 Laccaria amethystea (Bull.) Murr.
균계 >진정담자균강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졸각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5~3cm이고,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한 모양으로 되지만 가운데는 오목해진다. 표면은 매끄러우나 가늘게 갈라져서 작은 인편상으로 된다.
버섯 전체가 자색을 띠는데, 특히 주름살은 짙은 자주색이다. 마르면 주름살 이외에는 황갈색 또는 연한 회갈색으로 된다. 주름살은 올린주름살이고 두껍고 성기다. 자루의 길이는 3~7cm, 굵기는 0.2~0.5cm이고 섬유상이다. 자주색이고 미세한 세로줄 무늬가 있으며 비틀려 있다.
포자의 크기는 지름이 7~9μm로 구형이며 가시가 돋아 있다. 가시의 길이는 0.9~1.3μm이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양지바른 돌틈이나 숲속의 흙에 무리지어 난다.
식용과 항암버섯으로 이용한다. 외생균근 형성 버섯이므로 산림녹화 등에 이용이 가능하다.
* 버섯 전체가 자주색이어서 졸각버섯과는 쉽게 식별할 수 있다.
* 외생균근 - 균근(菌根) 중 균사가 고등식물의 뿌리의 표면, 또는 표면에 가까운 조직 속에 번식하여 균사는 세포간극에 들어가지만 뿌리의 세포 내에까지 침입하지 않는 것으로, 균체는 식물체로부터 탄수화물의 공급을 받는 한편 토양 중의 부식질을 분해하여 유기질소 화합물을 뿌리가 흡수하여 동화할 수 있는 형태로 식물에 공급한다.
* 졸각버섯(14. 8. 20) * 졸각버섯(13. 7. 25)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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