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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곰나루

통영 동피랑마을에 올라보다

by 산산바다 2015. 8. 11.

산과바다

 

통영 동피랑마을에 올라보다

2015. 8. 8.

곰나루모임-산과바다는 신현철 장기영 양문석 김현민 최한용 동행

동피랑마을은 경남 통영시 동호동에 있는 마을이며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위치해 있다

 

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과 비랑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생겼다. 비랑은 비탈의 통영 사투리인데 그 앞에 동쪽을 나타내는 말 중 동만 떼어 붙인 것으로 그래서 사람들은 동피랑이 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동피랑마을은 조선시대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다.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200710월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게 되어 마을을 보존하게 된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통영시는 마침내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을 헐고 마을 철거방침을 철회하였다. 철거 대상이었던 동네는 벽화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였다

 

 

 

그 사람들이 마을 담과 벽 길 등에 온통 그림을 그렸고 바닷가 언덕마을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동피랑 골목길은 그 갈래가 수십 개다. 그 모든 골목에 그림이 있고 하늘과 맞닿은 마을, 그 곳에 그려진 그림은 마을을 동화나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또 마을에서 내려다보는 항구의 바다 풍경도 볼만 하군요.

 

 

 

 

 

 

 

 

 

 

 

 

 

 

 

 

 

 

 

 

 

한용님!......무엇을 보는가요?

석양과 항구의 불빛을 보고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는듯......

 

 

 

 

해는 넘어가고 거리에 불이들어오고 야경을 보고 내려오고 싶은데......

일행들이 골목길을 내려가고 있으니 따라갈 수 밖에.....한잔이 생각나겠지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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