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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곰나루

통영 해저터널을 다시 걸어보다

by 산산바다 2015. 8. 11.

산과바다

 

 

통영 해저터널을 다시 걸어보다

2015. 8. 8.

곰나루모임-산과바다는 신현철 장기영 양문석 김현민 최한용 동행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과 미수동 사이에 있는 해저터널.

 

길이 461m, 너비 5m, 높이 3.5m. 통영반도 끝의 통영일대의 해안선은 출입이 복잡한 위에 섬이 많은 다도해를 이루고 있다.

 

통영반도와 미륵도(彌勒島) 사이는 판데목이라고 부르는 좁은 해협인데, 그 해협을 건너 미륵도로 가기 위해 메웠다가 다시 파내어 운하를 만들고 그 밑을 파내어 당시에는 동양 최초이고, 우리 나라에서 오직 하나인 해저터널을 만들었다.

 

 

이 공사는 19275월에 시공하여 193212월까지 5년 동안 걸린 대공사였다. 인마(人馬)와 차량이 통행할 수 있었고 관광성(觀光性)이 높아 한때 통영지방의 명물로서 유명하였다. 이 터널은 만들어진 지 오래되었고 낡은 공법(工法)으로 만들어진 관계로 바닷물이 스며드는 등 노후화되어 있다.

 

그리하여 1967년 해상에 운하교(運河橋)인 충무교가 완성된 뒤로는 차량의 통과가 금지되었다. 통영일대의 많은 사적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미륵도쪽에 주차하고 터널을 들어와 통영항쪽까지 483m를 걸어와서 되돌아가는군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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