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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둘둘 모임

조선 태조대왕(이성계) 태실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4. 11. 22.

산과바다

 

대전 만인산자연휴양림 산책

2014. 11. 20.

둘둘모임-강경원 박범익 윤종섭 이창근 이계도(부부 동반)

대전광역시 동구 하소동 산47에 위치

만인산휴게소-서남쪽 임도길-안내도가 있는 곳의 갈림길에서 왼쪽 임도길 따라가다가(오른쪽 계단길은 정상 봉수대 가는 등산로임)-오른쪽 계단길-남쪽 산등성이-태봉고개-태조대왕태실-임도-데크길-호수-휴게소(천천히 1시간 40여분)

내려와 휴게소에서 봉이호떡을 윤교수님이 제공하여 맛있게 먹었답니다. 고맙소이다.

 

대전 만인산자연휴양림 가는 길은 대전가까이 추부 IC 로 나와 구도로 대전방향으로 추부터널을 통과하여 바로 왼쪽에 만인산휴게소에 주차하고 만인산자연휴양림에 접할 수 있어 찾아가기가 쉽더군요.

 

* 대전 만인산자연휴양림 찾아가기

 

만인산자연휴양림은 1990년에 개장하여 1일 수용인원은 2,000명으로 대전광역시 만인산푸른학습원에서 관리한단다. 대전광역시와 금산군 경계 만인산 기슭에 있으며 맑은 계곡과 활엽수가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다. 만인산은 조선시대에는 산세가 수려하여 조선 태조의 태를 모셨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삼남을 잇는 통신의 요충지였다는군요.

 

 

 

 

 

 

 

 

옛날 군생활에서 유격훈련 할때가 생각나더군요. 전부 장군들이라 쉽게 건너오는군요.

 

 

 

사모님들 조심조심 오세요.

 

 

 

태조대왕의 태실-태실은 왕이나 왕실의 자손의 태를 묻은 석실이다. 이태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1335~1408)의 태를 모신 것으로 만인산의 산봉우리 아래에 있었으나 지금은 태봉터널 위 산봉우리에 조성되어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고려말~조선 초에 한 시인이 전국의 명산대천과 명승고적을 두루 돌아볼 때 만인산을 보고 산의 모양이 깊고 두터우며 굽이굽이 겹쳐진 봉우리는 연꽃이 만발한것 같고 계곡의 물이 한곳에 모여든다고 찬양 하였다.

 

왕실에서는 이 소문을 듣고 지관을 보내 이곳을 답사하니 과연 시인의 말과 같았다. 이 태실은 맨 처음 함경도 용연지역에 두었다가 1396(태조5년) 무학대사의 지시로 남쪽 산허리에 태조(太祖)의 태실을 만들어 태(胎)를 안치하고 태실비를 세웠다.

1928년 조선 총독부에서 조선에 있는 왕의 태 항아리를 서울로 옮겨갈 때 이 태실 구조는 파괴되었으나 최근에 약 1km 떨어진 곳에 여러 석물들을 모아 복원 하였다.

 

태실 앞에서 바라보니 좌우 양봉이 용호 되어 좌청룡 우백호로 보이고 앞엔 냇물이 흐르고 3득파 이상으로 되어있음이 풍수 택리는 잘 알지 못하지만 산과바다가 보아도 명당자리이더군요.

 

한참동안 쉬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하산하였답니다.

 

 

 

 

 

 

임도길 따라 하산합니다.

 

 

 

 

 

데크길을 잘 만들어놓아 산책하기 좋더군요.

 

 

 

 

내려오다 보니 쉽게 호수까지 와 있군요.

 

 

호숫가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우리들을 기다리고 환영해주더군요. 

 

 

 

호솟가의 고목그루터기에 발생하고 있어 담았는데....노란다발로 보이기도 하는데 계절적으로 늦가을에 보임이 개암버섯일까?

 

 

사랑의 자물쇠라던가? 많이도 잠궈놓았네요.

 

대전에 살고있는 윤교수님이 자기 동네에 왔다고 봉이호떡을 제공한다는군요.

고맙소이다 윤교수님(12:00가 되어야 만들기 시작한다는군요)

 

 

윤교수벗님이 여기에 오면 봉이호떡을 먹고 가야 한다고 제공해주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윤교수님 고맙소이다.

 

점심 식사를 하기위해

대전방향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들어가 민속박물관이 있는데......  

"마당에는모닥불하늘엔둥근달"이라는 식당으로 향한다. (식당이름이 이렇게 긴이름은 처음보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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