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말뚝버섯 Stinkhorn
2014. 10. 25-26. 담음
숲속 혼합림 부식토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말랑말랑한 알 모양의 덩어리가 표피가 터져있고 다음날 다시 가보니 터진 사이로 자실체가 보이는군요.
뿌리모양의 균사속이 보이는군요.
10월 25일 오후에 담음
하루 자난 10월 26일 오후에 다시가보니 자실체의 포자가 보이는군요.
이틀 지난 10월 27일 오후에 다시 가보니 자실체가 쑥올라와 있군요.
옆에 있는 다른개체의 모습인데 검은색의 포자가 빗물에 닦였나보다. 다음 날에도 똑같은 모양으로 있군요.
말뚝버섯 Phallus impudicus Pers.
담자균문 >담자균강 >말뚝버섯목 >말뚝버섯과 >말뚝버섯속
말뚝버섯의 자실체는 어릴 때 백색의 알 속에 싸여 있다. 어린 버섯의 크기는 4~5cm 정도이며 알 모양이고 반지중생이다. 어린 버섯을 위에서 아래로 잘라보면 머리의 둥근 부위와 대의 초기 형태가 있다. 이 버섯들은 어느 순간 갑자기 땅 위로 솟아오르는데, 땅속에 있는 알과 같은 소피자(小皮子)에서 포자를 만드는 조직이 만들어져 밖으로 솟아나오고 그 안에 들어 있는 포자가 1시간 안에 터지며, 버섯이 다 자라고 나면 끈적끈적해지고 악취를 풍기게 된다.
머리 표면에는 흑갈색의 점액질인 기본체가 있으며 연한 황색의 젤라틴층이 두껍게 싸여 있어 기본체를 보호하고 기본체는 성장할 때 영양원으로 이용된다. 외부는 백색의 외피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기부에는 뿌리모양의 균사속이 1개 이상 있으며 백색이다.
버섯은 성숙하면 외피막의 정단부위가 갈라지면서 원통형의 대가 위로 성장한다. 대 속은 비어 있으며 표면은 백색이고 잘 부서진다. 대의 정단부에는 연한 황색을 띠는 머리가 있는데 망목형이고 그 속에 흑갈색의 점액인 기본체가 있고 그 속에 포자를 형성한다. 점액인 기본체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 포자는 담황백색이며 긴 타원형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산림 내 부식질이 많은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지어 발생하며 부생생활을 한다. 식용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 온대지방에 널리 퍼져 있는 말뚝버섯 종류로는 말뚝버섯속(―屬 Phallus) 뱀버섯속(Mutinus) 망태버섯속(Dictyophora) 바구니버섯속(Clathrus) 심블룸속(Simblum) 등이 있다. 한국에는 말뚝버섯(P. impudicus)을 비롯한 말뚝버섯속 3종, 뱀버섯(M. caninus)을 포함한 뱀버섯속 2종과 망태버섯(D. indusiata) 바구니버섯(C. lathrus ruber) 등이 자라고 있다.
* 말뚝버섯(14. 10. 9) * 말뚝버섯(유균 1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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