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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목본)

느티나무충영(외줄면충) Colopha moriokaensis

by 산산바다 2013. 6. 11.

산과바다


느티나무충영(외줄면충) Colopha moriokaensis

2013. 6. 6. 담음

 

 

 

 

 

 

외줄면충 Colopha moriokaensis

매미목 >면충과


느티나무잎에 표주박모양의 녹색벌레혹을 형성하며 수액을 흡즙가해 한다. 유시태생암컷 성충이 벌레혹으로 부터 탈출하면 벌레혹은 갈변하여 경화(硬化)된채로 잎 위에 남는다. 대발생하면 전체 잎에 벌레혹이 형성되기 때문에 미관을 해친다.

무시태생 암컷성충은 소형으로 암녹색을 띠며 백색밀랍으로 덮혀있다. 머리는 작고 가슴과 배는 불룩하며 등면은 막질로 가는 털이 있으며 촉각은 4절이다. 무시태생성충은 타원형으로 머리와 가슴이 흑색, 배는 암색, 등면의 털은 가늘며 촉각은 6절이다.


생활사-수피(樹皮)틈에서 알로 월동한다. 알은 4월중순에 부화하며 약충은 새로운 잎뒷면에 기생한다. 기생된 잎은 약충의 흡즙자극에 의해 오목하게 들어가며 잎표면에는 표주박모양의 벌레혹이 형성된다. 벌레혹은 비대해지기 시작하여 약 20일 후에는 암컷성충이 벌레혹속에서 약충을 낳기 시작한다. 5월하순~6월상순에 유시태생 암컷성충이 출현하여 중간기주인 대나무류에 이주한다. 무시태생성충이 낳은 약충은 중간기주의 근부에서 여름을 지내고 10월중순~하순에 유시태생암컷성충이 출현하여 주기주(主寄主)인 느티나무로 이동한다. 유시태생 암컷성충이 낳은 양성 암컷성충은 수컷과 교미후, 체내에 포란(抱卵)한 상태로 수피상에서 죽는다. 체피(體皮)는 겨울동안 풍우에 의해 파열하여 다음해 봄에 알이 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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