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목본)

사람주나무 Japa-nese Sapium

by 산산바다 2013. 6. 11.

산과바다


사람주나무 Japa-nese Sapium

2013. 6. 6. 담음

 

 

 

 

 

 

 

사람주나무 Sapium japonicum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대극과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 키는 6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길이가 2~3㎝ 정도이다. 어린가지와 잎자루는 자주색을 띤다.

꽃은 6월 무렵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수꽃은 위쪽에, 암꽃은 아래쪽에 따로따로 핀다. 수꽃은 3장의 꽃받침잎과 2~3개의 수술로 이루어지고, 암꽃은 3갈래로 나누어진 암술대와 1개의 씨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10월에 검은 반점이 있는 씨가 3개 들어 있는 삭과(蒴果)로 맺힌다. 씨는 먹거나 기름을 짜는 데 사용한다. 기름은 물건이 썩지 않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물건 겉에 바르는 데 쓰거나 등유(燈油)로 이용된다. 예전에는 가지와 줄기는 땔감으로 쓰거나 숯으로 만들어 썼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지방의 산골짜기에서 흔히 자라는데 바닷가를 따라 동쪽으로는 설악산, 서쪽으로는 백령도, 내륙으로는 계룡산에서 자란다.


* 잎의 생김새와 크기가 감나무의 잎과 비슷하지만 잎자루와 잎새가 맞닿는 곳에 2개의 조그만 돌기가 있고 잎자루를 꺾으면 우윳빛의 즙이 나오는 점이 감나무와 다르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