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에깅대 걸어놓고
에깅대
던져보고
먼 바다 만 쳐다본다.
처서가 지났으니 반겨주려 나오려나
그래도 조급한 마음 바닷가에 와있네.
사방을
둘러보며
자연경광 담아보고
바닷가 야생화는 반겨주어 고마운데
마음 만 갑오징어들 끌어내다 접었네.
2011. 8. 24. 산과바다 이계도
사데풀
인동
으아리?
무릇
멀리 원산도가 보이고......
사데풀
계요등
여우팥
미국쑥부쟁이(털쑥부쟁이)가 깨끗하게 피었네요.
에깅낚시가 아직 이르다는걸 알면서도 혹시나 만나주려나 기대감에 서해안 바닷가에 와서 던져본다.
야생화 좋아하는 산과바다는 바닷가를 둘러보면서 몇장 야생화를 담아보기도 하고
가을철 갑오징어를 기다리면서 에깅대를 접는다.
산과바다 이계도
'*** 時調詩 *** > 自作 時調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웅길에 반기네 (0) | 2011.11.08 |
---|---|
호숫가의 만추 (0) | 2011.10.26 |
산에는 꽃이피네 (0) | 2011.05.25 |
벌 나비 불러 모아 나팔 불며 잔치하고 (0) | 2011.05.06 |
눈요기만 하라네 (0) | 2011.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