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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에깅은 즐거움인가

by 산산바다 2010. 10. 26.

산과바다

  


          에깅은 즐거움인가


          바다가 불러주니 고마울 데 한이 없고

          지난해 잘 가라고 서운함에 보내고는

          올해도 시작 되었나 반가움에 와있네.

 

          천수만 바닷가에 나만 아는 비밀장소

          찌이익 뿌려대는 먹물 공격 이어지며

          묵직한 갑오징어는 금물 위를 가르네.


             2010. 10.17

               산과바다 이계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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