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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단풍배웅

by 산산바다 2010. 11. 15.

 산과바다

 

 


단풍배웅


서둘러 단풍마중 게으름에 못하고는

잘 가라 배웅하려 백암산에 들리는데

주차장 만차 알리며 움직임이 느리네.


밀려서 오른 길이 백학봉에 다가서고

내려 본 백양사는 고운단풍 속에 숨겨

속세를 잠시 떠나서 무량함만 보이네.


서운함 남겨두고 하산 길에 경내 들려

향연속 대웅전에 참배하고 나서는데

또로록 목탁소리에 단풍배웅 잊었네.



2010.10.14

산과바다 이계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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