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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파도만 출렁거리며

by 산산바다 2010. 11. 25.

 산과바다

충남 서천 마량포구 외항에서 감성돔 한마리 잡겠다고 던기고 드리우고 ..... 파도만 출렁거린다.

고깃배는 깃발을 휘날리며 신나게 항구로 돌아온다.

 

 

 

 

 

파도만 출렁거리며



갈매기 따라옴이 만선임을 보여주고

깃발을 휘날리며 가른 물살 높이 솟아

활기찬 마량포 어민 어려움을 모르네.


 

김농사 풍년이라 손놀림에 추위 잊고

털어온 검은 황금 분주하게 담아 올려

희망찬 즐거운 미소 어려움을 모르네.


덩달아 즐거움에 1호대를 드리우고

감성돔 기다리며 새우 달아 던지는데

파도만 출렁거리며 떠날 줄을 모르네. 



2010. 小雪

산과바다 이계도

 

 

 



마량포구 내항에서는 털어온 김을 자루에 담아 올리느라 추위를 잊은채 분주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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