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오는 소리
밝음이
꿈틀대니
천지생명 깨움인가
물소리 청아함에 깊은 산속 들어오고
향 멀리
코끝세우니 안보여도 보이네.
솔 씨알
터진 생명
섭리 속에 이음인가
배움이 없음에도 뿌리내려 올라오고
벼랑 위
모진 바람에 장한모습 들리네.
2007. 12.
산과바다 이계도
越冬秋님이 보내주신 글을 올림니다
솔 씨의 꿈
솔가지 청솔순에 송화가루 옮겨앉아
솔방울 키워내어 바람타고 솔씨날려
형제솔 옆자리에다 보금자리 틀었네.
산천수 사시사철 마름없이 흐르는곳
조상솔 낙낙장송 어느세월 이루리까
이내몸 높크게커서 궁궐동량 되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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