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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오는 소리

by 산산바다 2007. 12. 19.

산과바다

 

 

 

오는 소리

 

밝음이 

꿈틀대니 

천지생명 깨움인가

물소리 청아함에 깊은 산속 들어오고

향 멀리

코끝세우니 안보여도 보이네.


솔 씨알

터진 생명

섭리 속에 이음인가

배움이 없음에도 뿌리내려 올라오고

벼랑 위

모진 바람에 장한모습 들리네.

 

2007. 12.

산과바다 이계도

 

 

 

越冬秋님이 보내주신 글을 올림니다

 

 

              솔 씨의 꿈

                                                                           越冬秋바로가기


        솔가지 청솔순에 송화가루 옮겨앉아
        솔방울 키워내어 바람타고 솔씨날려
        형제솔 옆자리에다 보금자리 틀었네.

        산천수 사시사철 마름없이 흐르는곳
        조상솔 낙낙장송 어느세월 이루리까
        이내몸 높크게커서 궁궐동량 되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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