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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채근담 후집14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5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5. 禪宗曰 󰡔饑來喫飯̖倦來眠󰡕 선종왈 기래끽반권래면 詩旨曰 󰡔眼前景致口頭語󰡕。 시지왈 안전경치구두어 蓋極高寓於極平 至難出於至易 개극고우어극평 지난출어지이 有意者反遠 無心者自近也。 유의자반원 무심자자근야 .. 2019. 11. 12.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4. 悠長之趣 不得於醲釅 而得於啜菽飮水。 유장지취 부득어농엄 이득어철숙음수 惆悵之懷 不生於枯寂 而生於品竹調絲。 추창지회 불생어고적 이생어품죽조사 固知濃處味常短̖淡中趣獨眞也。 고지농처미상단담중취독진야 느긋한 맛은 향기로운.. 2019. 11. 12.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3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3. 孤雲出岫 去留一無所係。 고운출수 거류일무소계 郞鏡懸空 靜躁兩不相干。 낭경현공 정조량불상간 조각구름 산골짜기에서 피어나 흘러가고 머무름에 조금도 매임이 없고 밝은 달 하늘에 걸려 고요함과 시끄러움을 모두 상관하지 않네. 산과바.. 2019. 11. 12.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2. 嗜寂者 觀白雲幽石而通玄。 기적자 관백운유석이통현 趨榮者 見淸歌妙舞而忘倦。 추영자 견청가묘무이망권 唯自得之士 無喧寂 無榮枯 無往非自適之天。 유자득지사 무훤적 무영고 무왕비자적지천 고요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흰 구름이나 생명 .. 2019. 11. 12.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1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1. 矜名 不羞逃名趣。 긍명 불약도명취 練事 何如省事閑。 연사 하여성사한 명예를 자랑함은 명예에서 달아나는 것보다도 못하고 일에 능숙한 것은 일을 줄여 한가로움보다도 못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12.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0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0. 貪得者分金 恨不得玉。封公 怨不受侯 權豪自甘乞丐。 탐득자분금 한부득옥 봉금 원불수후 권호자감걸개 知足者黎羹 旨於膏粱。布袍 煖於狐狢 編民不讓王公。 지족자여갱 지어고량 포포 난어호학 편빈불양왕공 이득을 탐하여 욕심이 많은 사람.. 2019. 11. 11.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9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9. 進步處 便思退步 庶免觸藩之禍。 진보처 변사퇴보 서면촉번지화 著手時 先圖放手 纔脫騎虎之危。 착수시 선도방수 재탈기호지위 한 걸음 나아갈 때 곧 한 걸음 물러설 것을 생각한다면 양이 뿔이 울타리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것 같은 재.. 2019. 11. 11.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8. 熱不必除 而除此熱惱 身常在淸凉臺上。 열불필제 이제차열뇌 신상재청량대상 窮不可遣 而遣此窮愁 心常居安樂窩中。 궁불가견 이견차궁수 심상거안락와중 더위를 없앨 수는 없지만 더위에 괴로워하는 이 마음을 없앤다면 몸은 언제나 시원한 .. 2019. 11. 11.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7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7. 隱逸林中 無榮辱。 은일림중 무영욕 道義路上 無炎凉。 도의로상 무염량 한가로이 숲 속에 사는 사람은 영화로움도 욕됨도 없고 도의에 맞게 바르게 사는 길에는 덥고 추움도 없느니라.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11.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6. 忙處不亂性 須閑處心神兩得淸。 망처불란성 수한처심신양득청 死時不動心 須生時事物看得破。 사시부동심 수생시사물간득파 바쁠 때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으려면 모름지기 한가할 때 마음을 맑게 길러야 하고, 죽을 때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 2019. 11. 11.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4. 色慾火熾 而一念及病時 便興似寒灰。 색욕화치 이일념급병시 변흥사한회 名利飴甘 而一想到死地 便味如嚼蠟。 명리이감 이일상도사지 변미여작랍 故人常憂死慮病 亦可消幻業而長道心。 고인상우사려병 역가소환업이장도심 색욕이 불붙듯이 .. 2019. 11. 10.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3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3. 松澗邊 携杖獨行 立處 雲生破衲。 송간변 휴장독행 입처 운생파납 竹窓下 枕書高臥 覺時 月侵寒氈。 죽창하 침서고와 각시 월침한전 소나무 우거진 시냇가를 지팡이 짚고 홀로 가다 서노라면 구름이 헤진 옷에서 일어나고 대숲 우거진 창가에서 .. 2019. 11. 10.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2. 趨炎附勢之禍 甚慘亦甚速。 추염부세지화 심참역심속 樓恬守逸之味 最淡亦最長。 서념수일지미 최담역최장 권력에 아부하여 얻은 부귀영화에게는 재앙이 매우 참혹하고 빠르게 다가오지만 고요함에 살고 편안함을 지키는 맛은 지극히 담백하.. 2019. 11. 10.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1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1. 都來眼前事 知足者仙境 不知足者凡境。 도래안전사 지족자선경 부지족자범경 總出世上因 善用者生機 不善用者殺機。 총출세상인 선용자생기 불선용자살기 눈앞에 다가오는 모든 일에 족함을 알면 신선의 경지로되 만족할 줄 모르면 범인의 경.. 201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