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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3

by 산산바다 2019. 11. 10.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23.

 

松澗邊 携杖獨行 立處 雲生破衲

송간변 휴장독행 입처 운생파납

 

竹窓下 枕書高臥 覺時 月侵寒氈

죽창하 침서고와 각시 월침한전

 

소나무 우거진 시냇가를 지팡이 짚고

홀로 가다 서노라면 구름이 헤진 옷에서 일어나고

 

대숲 우거진 창가에서 책을 베개 삼아 누웠다 깨어 보면

달빛이 낡은 이불에 스며드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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