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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5

by 산산바다 2019. 11. 1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35.

 

禪宗曰 ?饑來喫飯̖倦來眠?

선종왈 기래끽반권래면

 

詩旨曰 ?眼前景致口頭語?。

시지왈 안전경치구두어

 

蓋極高寓於極平 至難出於至易

개극고우어극평 지난출어지이

 

有意者反遠 無心者自近也

유의자반원 무심자자근야

 

불교의 선()에서 말하기를

"배고프면 밥 먹고 피곤하면 잠을 잔다"고 하고

 

시의 뜻을 설명한 글에서 말하기를

"눈앞의 경치를 말로 그대로 표현한다."고 하였으니

 

지극히 높은 것은 지극히 평범한 것들 속에 깃들어 있고,

지극히 어려운 것은 지극히 쉬운 데서 나오는 것이니,

 

뜻이 있으면 도리어 멀고,

마음에 두지 않으면 저절로 가까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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