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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용풍9

54 載馳(재치)-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54 載馳(재치) 수레로 달려가다 載馳載驅(재치재구) : 수레를 달리고 달려 歸唁衛侯(귀언위후) : 돌아가 위나라 임금을 위로하자 驅馬悠悠(구마유유) : 멀리 말을 달려 言至于漕(언지우조) : 조읍으로 가자 大夫跋涉(대부발섭) : 대부가 산 넘고 물 건너지만 我心則憂(아심칙우) : 내 마음은 조급해라 旣不我嘉(기불아가) : 나를 기꺼워하지 않지만 不能旋反(불능선반) : 돌이킬 수 없네 視爾不臧(시이불장) : 그대들이 좋게 여기지 않는 줄 알지만 我思不遠(아사불원) : 내 생각을 돌이킬 수 없네 旣不我嘉(기불아가) : 나를 기꺼워하지 않아 不能旋濟(불능선제) : 곧 건널 수가 없네 視爾不臧(시이불장) : 그대들이 좋게 여기지 않는.. 2016. 2. 3.
53 干旄(간모)-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53 干旄(간모) 깃대 孑孑干旄(혈혈간모) : 쇠 깃대 우뚝 세우고 在浚之郊(재준지교) : 준 고을 교외에 보인다 素絲紕之(소사비지) : 흰 명주실로 깃술을 달고 良馬四之(량마사지) : 좋은 말 네 필이 수레를 끈다 彼姝者子(피주자자) : 저 어지신 분에게 何以畀之(하이비지) : 무엇으로 보답할까 孑孑干旟(혈혈간여) : 새매 깃대 우뚝 세우고 在浚之都(재준지도) : 준 고을 성안에 보인다 素絲組之(소사조지) : 흰 명주실로 깃술을 달고 良馬五之(량마오지) : 좋은 말 다섯 필이 수레를 끈다 彼姝者子(피주자자) : 저 어지신 분에게 何以予之(하이여지) : 무엇으로 보답할까 孑孑干旌(혈혈간정) : 꿩 깃대 우뚝 솟아 在浚之城(재준지.. 2016. 2. 3.
52 相鼠(상서)-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52 相鼠(상서) 쥐를 보아라 相鼠有皮(상서유피) : 쥐를 보아도 가죽이 있는데 人而無儀(인이무의) : 사람이 되어 예의가 없다 人而無儀(인이무의) : 사람이 되어 예의가 없으면 不死何爲(불사하위) : 죽지 않고 무엇 하랴 相鼠有齒(상서유치) : 쥐를 봐도 이가 있는데 人而無止(인이무지) : 사람이 되어 절제가 없다 人而無止(인이무지) : 사람이 되어 절제가 없다면 不死何俟(불사하사) : 죽지 않고서 무얼 기다리나 相鼠有體(상서유체) : 쥐를 봐도 몸이 있는데 人而無禮(인이무례) : 사람이 되어 예의가 없다 人而無禮(인이무례) : 사람이 되어 예의가 없다면 胡不遄死(호불천사) : 어찌 죽어버리지 않는가 相鼠有皮 人而無儀 人而無儀.. 2016. 2. 3.
51 蝃蝀(체동)-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51 蝃蝀(체동) 무지개 蝃蝀在東(체동재동) : 동쪽에 뜬 무지개 莫之敢指(막지감지) : 감히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말라 女子有行(여자유행) : 여자가 결혼하면 遠父母兄弟(원부모형제) : 부모형제를 멀리 떠난다 朝隮于西(조제우서) : 서쪽에 아침 무지개 崇朝其雨(숭조기우) : 아침내 비가 내린다 女子有行(여자유행) : 여자가 결혼하면 遠兄弟父母(원형제부모) : 부모형제를 멀리 떠난다 乃如之人也(내여지인야) : 이와 같은 사람 懷昏姻也(회혼인야) : 결혼할 것만 생각하니 大無信也(대무신야) : 너무나 믿음이 없어 不知命也(불지명야) : 천명을 알지 못하는 구나 蝃蝀在東 莫之敢指 女子有行 遠父母兄弟 比이다. 蝃蝀은 무지개이니 해와 비.. 2016. 2. 3.
50 定之方中(정지방중)-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50 定之方中(정지방중) 정성이 하늘 한가운데 있네 定之方中(정지방중) : 정성이 하늘 한가운데 있어 作于楚宮(작우초궁) : 초구에 종묘를 짓는다 揆之以日(규지이일) : 해 그림자로 방향 가려서 作于楚室(작우초실) : 초구에 궁전을 짓는다 樹之榛栗(수지진율) : 개암나무와 밤나무를 심고 椅桐梓漆(의동재칠) : 가래나무, 오동나무, 노나무, 그리고 옻나무를 심어 爰伐琴瑟(원벌금슬) : 훗날 베어 거문고를 만들리라 升彼虛矣(승피허의) : 적 큰 언덕에 올라 以望楚矣(이망초의) : 초구를 바라본다 望楚與堂(망초여당) : 초와 당 지방을 보시고 景山與京(경산여경) : 큰 산과 높은 언덕도 降觀于桑(강관우상) : 내려와 뽕나무 언덕에서 .. 2016. 2. 3.
49 鶉之奔奔(순지분분)-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49 鶉之奔奔(순지분분) 매추라기는 서로 정다워 鶉之奔奔(순지분분) : 메추리는 서로 정답고 鵲之彊彊(작지강강) : 까치도 서로 정답구나 人之無良(인지무량) : 사람 중에서 못난이여 我以爲兄(아이위형) : 내가 형으로 모셔야 하나 鵲之彊彊(작지강강) : 까치는 정답고 鶉之奔奔(순지분분) : 메추리도 정답구나 人之無良(인지무량) : 사람 중에서 못난이여 我以爲君(아이위군) : 내가 임금으로 모셔야하나 鶉之奔奔 鵲之彊彊 人之無良 我以爲兄 興이다. 鶉은 메추리의 등속이다. 奔奔·彊彊은 居함에 항상 짝이 있고 날 적에 서로 따르는 모양이다. 人은 公子 頑을 이른 것이다. 良은 善함이다. ○ 衛나라 사람들이 宣姜과 頑이 匹耦가 아니거늘 .. 2016. 2. 3.
48 桑中(상중)-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48 桑中(상중) 뽕나무 안에서 爰采唐矣(원채당의) : 새삼을 뜯으려 沬之鄕矣(매지향의) : 매라는 고을로 간다 云誰之思(운수지사) : 누구를 그리워하여 가는가 美孟姜矣(미맹강의) : 어여쁜 강씨네 맏딸이라네 期我乎桑中(기아호상중) : 뽕나무 속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要我乎上宮(요아호상궁) : 상궁으로 나를 맞아들이고 送我乎淇之上矣(송아호기지상의) : 나를 기수 강가에서 보내주네 爰采麥矣(원채맥의) : 보리 싹을 뜯으러 沬之北矣(매지북의) : 매라는 고을의 북쪽으로 간다 云誰之思(운수지사) : 누구를 그리워하여 가는가 美孟弋矣(미맹익의) : 어여쁜 익씨네 맏딸이라네 期我乎桑中(기아호상중) : 뽕나무 속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要我乎上.. 2016. 2. 3.
47 君子偕老(군자해로)-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47 君子偕老(군자해로) 임과 함께 살고지고 君子偕老(군자해노) : 남편과 오래도록 지낼 몸 副笄六珈(부계육가) : 쪽비녀에는 구슬이 여섯이나 박혀있다 委委佗佗(위위타타) : 여유 있는 걸음 거리 如山如河(여산여하) : 산처럼 강처럼 기풍 있도다 象服是宜(상복시의) : 왕후의 복장에 어울리는데 子之不淑(자지불숙) : 그대의 부정한 행실은 云如之何(운여지하) : 어찌된 일인가 玼兮玼兮(자혜자혜) : 빛나고 고와라 其之翟也(기지적야) : 왕후의 꿩 깃 예복 鬒髮如雲(진발여운) : 숫 많은 머리 구름 같아 不屑髢也(불설체야) : 꼭지가 필요 없네 玉之瑱也(옥지진야) : 옥으로 만든 귀구슬 象之揥也(상지체야) : 상아로 만든 머리꽂이에.. 2016. 2. 3.
45 柏舟(백주)-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45 柏舟(백주) 잣나무배 汎彼柏舟(범피백주) : 두둥실 저 잣나무배 在彼中河(재피중하) : 저 황하 복판에 떠 있다 髧彼兩髦(담피양모) : 늘어진 저 두 다팔머리 實維我儀(실유아의) : 실제로 나의 남편입니다 之死矢靡他(지사시미타) : 죽어도 다른 마음 갖지 않겠다. 母也天只(모야천지) : 어머님은 하늘이신데 不諒人只(불량인지) : 내 마음을 몰라주십니다. 汎彼柏舟(범피백주) : 두둥실 저 잣나무배 在彼河側(재피하측) : 저 황하 부근에 떠 있다 髧彼兩髦(담피양모) : 늘어진 저 두 다팔머리 實維我特(실유아특) : 실제로 나의 남편입니다 之死矢靡慝(지사시미특) : 죽어도 다른 생각 갖지 않겠다. 母也天只(모야천지) : 어머님은.. 201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