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孟浩然 詩122

청정오음탄금(聽鄭五愔彈琴)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聽鄭五愔彈琴(청정오음탄금) : 맹호연(孟浩然) 정오음이 타는 금소리를 들으며 元籍推名飮(완적추명음) : 완적은 술 잘 마셔 이름 얻었고 淸風坐竹林(청풍좌죽림) : 대숲에서 맑은 바람 벗해 살았네. 半酣下衫袖(반감하삼수) : 술 반쯤 취하면 소매를 늘어뜨려 拂拭龍唇琴(불식용순금) : 용순금 끌어안고 한 곡 탔다네. 一杯彈一曲(일배탄일곡) : 술 한잔에 노래 한 곡 이어지다 보면 不覺夕陽沉(불각석양침) : 붉은 해 지는 것도 모를 정도였네. 餘意在山水(여의재산수) : 못 다 풀어낸 마음이 산과 물에 있는데 聞之諧鳳心(문지해봉심) : 음악을 듣노라니 은자의 마음이 함께하네. * 鄭五愔(정오음) : 인명. ‘五’는 배항(排行)이다. * 阮籍(완적) : 인명. 삼국시대 위(魏)나라의 .. 2022. 6. 26.
야계범주(耶溪泛舟)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耶溪泛舟(야계범주) : 맹호연(孟浩然) ​ 약야계(若耶溪)에 배를 띄우고 ​ 落景餘清輝(낙경여청휘) : 저무는 날빛 맑게 비추고 輕橈弄溪渚(경요농계저) : 작은 배로 물가 뱃놀이하네. 澄明愛水物(징명애수물) : 맑은 물속 물고기 사랑스레 노닐고 臨泛何容與(임범하용여) : 배 띄워 이리저리 떠도네. ​ 白首垂釣翁(백수수조옹) : 흰머리 늙은이 낚싯대 드리우고 新妝浣紗女(신장완사녀) : 새 단장에 빨래하는 여인 相看似相識(상간사상식) : 서로 아는 듯한데 脈脈不得語(맥맥부득어) : 그저 바라만 볼 뿐 말이 없네. ​ * 耶溪 : 약야계(若耶溪). 냇가에 완사석(빨래하던 바위) 고적이 있어. 예전 서시(西施曾)가 이곳에서 빨래했다 함.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춘의(春意)/一題作春怨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春意(춘의)/一題作春怨 : 맹호연(孟浩然) 봄기운(봄날의 원망) 佳人能畵眉(가인능화미) : 고운 여인 눈썹을 잘도 그리네 粧罷出簾惟(장파출염유) : 단장 마친 후 주렴 밖으로 나서는구나. 照水空自愛(조수공자애) : 물에 비친 모습 맘에 든다만 折花將遺誰(절화장유수) : 꽃을 꺾은들 그 누구에게 줄 수 있으랴. 春情多豔逸(춘정다염일) : 춘정은 더욱 짙어지고 春意倍相思(춘의배상사) : 님 생각 배나 그립구나. 愁心極楊柳(수심극양류) : 버들 보노라니 시름은 끝이 없는데 一種亂如絲(일종난여사) : 얽힌 실인 양 마음은 심란해지네. * 꽃이 핀 봄날로 인하여 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짙어짐을 나타냄.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만춘와병기장팔(晚春臥病寄張八)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晚春臥病寄張八(만춘와병기장팔) : 맹호연(孟浩然) 늦봄에 병으로 몸져누워 장자용(張八子)에게 줌 晩春臥疾寄張八子容 南陌春將晚,北窗猶臥病。林園久不遊,草木一何盛。 狹逕花障迷,閒庭竹掃凈。翠羽戲蘭苕,赬鱗動荷柄。 念我平生好,江鄉遠從政。雲山阻夢思,衾枕勞歌詠。 歌詠復何為,同心恨別離。世途皆自媚,流俗寡相知。 賈誼才空逸,安仁鬢欲絲。遙情每東註,奔晷復西馳。 常恐填溝壑,無由振羽儀。窮通若有命,欲向論中推。 南陌春將晩(남맥춘장만) : 남쪽 들에 봄날은 깊어 가는데 北窓猶臥病(북창유와병) : 북쪽 창가에 아직도 병들어 누웠구나. 林園久不遊(림원구불유) : 풀 동산을 한참 노닐지 못하였거늘 草木一何盛(초목일하성) : 초목은 어찌 그리 우거졌는가! 狹徑花將盡(협경화장진) : 좁다란 오솔길 꽃은 다 지려 하고 .. 2022. 6. 26.
초춘한중양주(初春漢中漾舟)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初春漢中漾舟(초춘한중양주) : 맹호연(孟浩然) 초봄 漢水에 배 띄우고 羊公峴山下(양공현산하) : 양공이 노닐던 현산의 아래 仙女漢皐曲(선녀한고곡) : 선녀가 살았던 한고산 굽이 雪罷氷復開(설파빙복개) : 눈 그치고 얼음 다시 녹으니 春潭千丈綠(춘담천장록) : 봄의 못은 천 길이나 초록빛일세. 輕舟恣來往(경주자래왕) : 가벼운 배 타고 마음대로 오가며 探琓無厭足(탐완무염족) : 이리저리 구경해도 실증나지 않으니 波影搖妓釵(파영요기채) : 물결의 빛, 기녀의 머리꽂이인 양 찰랑거리고 沙光逐人目(사광축인목) : 모래에 되비친 빛, 사람의 눈을 뒤쫓는구나. 傾杯魚鳥醉(경배어조취) : 잔 기울이면 물고기 새도 술에 취하고 聯句鶯花續(연구앵화속) : 시구 짓자 꾀꼬리와 꽃이 뒤를 잇누나.. 2022. 6. 26.
운문사서육칠리문부공난야최유여설팔동왕(雲門寺西六七里聞符公蘭若最幽與薛八同往)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雲門寺西六七里聞符公蘭若最幽與薛八同往(운문사서육칠리문부공난야최유여설팔동왕) : 맹호연(孟浩然) 운문사 서쪽 6~7리에 있는 문부공난야 암자의 가장 그윽한 곳에 설팔과 함께 가서 謂余遊迷方(위여유미방) : 나만 홀로 길을 잃고 있다고 여겼는데 逢子亦在野(봉자역재야) : 그대를 만나고 보니 또한 들판에 계시는군요. 結交指松栢(결교지송백) : 사귐을 맺음에는 소나무 잣나무의 의연함을 지향했고 問法尋蘭若(문법심난야) : 법을 묻고자 난야(蘭若)를 찾으신 게죠. 小溪劣容舟(소계열용주) : 작은 시내는 배를 띄우기에도 벅차고 怪石屢驚馬(괴석누경마) : 괴이한 돌들은 몇 번이나 말을 놀라게 했답니다. 所居最幽絶(소거최유절) : 사시는 곳은 가장 유심한 곳이요 所住皆靜者(소주개정자) : 머무.. 2022. 6. 26.
심향산담상인(尋香山湛上人)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尋香山湛上人(심향산담상인) : 맹호연(孟浩然) 향산의 湛然 스님을 찾아가서 朝游訪名山(조유방명산) : 아침을 거닐며 명산을 가보려니 山遠在空翠(산원재공취) : 산은 저 멀리 푸른 하늘가에 있었다. 氛氳亘百里(분온긍백리) : 그 기세가 마치 온 세상을 덮을 듯하니 日入行始至(일입행시지) : 해 질 무렵에야 비로소 이르렀다. 谷口聞鐘聲(곡구문종성) : 골짜기 입구에 다가서니 종소리 들려오고 林端識香氣(림단식향기) : 숲 끝에서 풍겨오는 향긋한 내음 익숙하다. 杖策尋故人(장책심고인) : 말을 몰아 옛친구 찾아 헤매다가 解鞍暫停騎(해안잠정기) : 안장을 풀어두고는 잠시 말에 기대어 머물렀다. 石門殊豁險(석문수활험) : 문처럼 보이는 바위 사이는 깊숙하고 험하게 보이는데 篁逕轉森邃(황.. 2022. 6. 26.
대제행기만칠(大堤行寄萬七)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大堤行寄萬七(대제행기만칠) : 맹호연(孟浩然) 대제행 가사를 만칠에게 부침 大堤行樂處(대제행낙처) : 대제행 악곡이 연주되는 곳 車馬相馳突(거마상치돌) : 수레와 말들 서로 달려 부딪힌다. 歲歲春草生(세세춘초생) : 해마다 봄풀은 자라고 踏靑二三月(답청이삼월) : 답청하는 이삼월 달이로다. 王孫挾珠彈(왕손협주탄) : 왕손은 거문고 끼고 오고 游女矜羅襪(유녀긍나말) : 유녀는 비단 버선 자랑한다. 攜手今莫同(휴수금막동) : 마주 잡은 손 오늘은 같지 않으니 江花爲誰發(강화위수발) : 강가의 꽃은 누굴 위해 피어나는가. * 大堤行(대제행) : 樂府曲調 이름으로 襄陽樂(양양악) 襄陽曲(양양곡) 또는 雍州曲(옹주곡) 이라고도 불림 * 萬七 : 孟浩然의 知己(知己之友 서로 마음이 잘 .. 2022. 6. 26.
추등난산기장오(秋登蘭山寄張五)/秋登萬山寄張五儃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秋登蘭山寄張五(추등난산기장오)/秋登萬山寄張五儃 : 맹호연(孟浩然) 가을 난산에 올라 장오에게 부쳐 ​ 北山白雲裏(북산백운리) : ​북산 흰 구름 속에 (은거하는)​ 隱者自怡悅(은자자이열) : ​은사(장오)는 절로 기뻐서 좋아하리.​ 相望始登高(상망시등고) : ​그리워하다 비로소 높은 곳에 오르니​ 心隨雁飛滅(심수안비멸) : (그리는) ​맘은 기러기 따라 사라지네.​ 愁因薄暮起(수인박모기) : ​시름은 땅거미 따라 일어나고​ 興是淸秋發(흥시청추발) : ​흥취는 맑은 가을에서 피어나네.​ 時見歸村人(시견귀촌인) : ​때마침 마을로 돌아오는 사람 보니​ 沙行渡頭歇(사행도두헐) : 모래밭을 걸어오다 나루에서 쉬누나.​ 天邊樹若薺(천변수약제) : ​하늘 가 나무들은 냉이 같고​ 江畔洲.. 2022. 6. 26.
동저십이낙양도중작(同儲十二洛陽道中作)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 ​ 同儲十二洛陽道中作(동저십이낙양도중작) : 맹호연(孟浩然) 저씨 가문의 열두 번째 사람과 낙양 가던 중에 珠彈繁華子(주탄번화자) : 구슬 탄환 사용자는 번화한 집 자식들이요 金羈遊俠人(금기유협인) : 금장식 말굴레는 잡은 자는 협객들이로구나. 酒酣白日暮(주감백일모) : 술에 취한 사이에 해가 저무니 走馬入紅塵(주마입홍진) : 말달려서 먼지 낀 세상에나 들어갈까? * 羈 : 굴레 기 * 酣 : 즐길 감 * 紅塵 : 번거롭고 속된 세상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심국화담주인불우(尋菊花潭主人不遇)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尋菊花潭主人不遇(심국화담주인불우) : 맹호연(孟浩然) 菊花潭에 갔으나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行至菊花潭(행지국화담) : 걸어서 국화담에 이르니 村西日已斜(촌서일이사) : 고을 서편에 해가 이미 저무네. 主人登高去(주인등고거) : 주인은 높은 곳에 올라가고 鷄犬空在家(계견공재가) : 닭과 개 만 쓸쓸히 집을 지키네. ​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송우인지경(送友人之京)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送友人之京(송우인지경) : 맹호연(孟浩然) 장안으로 가는 벗을 보내며 君登靑雲去(군등청운거) : 그대는 청운에 올라가고 (급제) 余望靑山歸(여망청산귀) : 나는 청산을 바라보며 돌아간다. (낙방) 雲山從此別(운산종차별) : 청운과 청산이 여기에서 이별하니 淚濕薜蘿衣(누습벽나의) : 눈물이 흘러 베옷을 적신다. * 薛蘿依(벽나의) : 薜茘(벽려)와 女蘿(여라)로 만든 옷. 벽려는 담장이, 여라는 이끼를 말하며 은자들이 사는 초라한 집과 볼품없는 옷을 비유함.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송주대입진(送朱大入秦)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 送朱大入秦(송주대입진) : 맹호연(孟浩然) 장안에 들어가는 주대를 보내며 遊人五陵去(유인오능거) : 벗이 오릉으로 떠나니 寶劒直千金(보검직천금) : 천금에 해당하는 내 보검을 分手脫相贈(분수탈상증) : 헤어지면 풀어 그대에게 주니 平生一片心(평생일편심) : 평소 내가 지녔던 마음이라오! ​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방원습유불우(訪袁拾遺不遇)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訪袁拾遺不遇(방원습유불우) : 맹호연(孟浩然) 그대는 가고 (원 습유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洛陽訪才子(낙양방재자) : 낙양으로 그대를 찾아갔더니 江嶺作流人(강령작류인) : 강령으로 일찍이 떠나버리고 聞說梅花早(문설매화조) : 일찍 핀 매화 소식 들었지만 何如此地春(하여차지춘) : 어찌 낙양의 봄만 하리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송두십사지강남(送杜十四之江南)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送杜十四之江南(송두십사지강남) : 맹호연(孟浩然) 강남으로 가는 두황을 전송하며 荊吳相接水爲鄕(형오상접수위향) : 형오가 강남과 인접하여 모두 다 물의 고장 君去春江正水茫(군거춘강정수망) : 그대 떠나는 봄날의 강이 멀리 아득해 보이네. 日暮孤舟何處泊(일모고주하처박) : 해질녘 외로운 배 어느 곳에 머물까? 天涯一望斷人腸(천애일망단인장) : 하늘 끝 바라보니 마음 더욱 애달파지네. ​ ​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26.
여제자등현산(與諸子登峴山)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與諸子登峴山(여제자등현산) : 맹호연(孟浩然) 여럿이 함께 현산에 올라 人事有代謝(인사유대사) :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면서 바뀌고 往來成古今(왕래성고금) : 오는 일과 가는 일 역사가 되네. 江山留勝迹(강산유승적) : 강산은 볼만한 곳 남겨두어서 我輩復登臨(아배부등림) : 우리 다시 올라와 볼 수 있게 하네. 水落魚梁淺(수락어량천) : 물 빠진 어량은 바닥 드러나 있는데 天寒夢澤深(천한몽택심) : 날 추운 몽택은 물 깊어져 끝이 없네. 羊公碑字在(양공비자재) : 옛사람 양공의 비석 글자 그대로 남아 讀罷泪沾襟(독파루점금) : 읽고 나니 눈물 흘려 옷을 적시네. ​ * 峴山 : 孟浩然의 고향인 지금의 湖北省 襄陽縣 남쪽 9리 지점에 있는데, 일명 峴首山이라 한다. ​* 代謝 :.. 2022. 6. 26.
망동정호증장승상(望洞庭湖贈張丞相)/임동정호증장승상(臨洞庭湖贈張丞相)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望洞庭湖贈張丞相(망동정호증장승상)/臨洞庭湖贈張丞相(임동정호증장승상) : 맹호연(孟浩然) 동정호를 바라보며 장승상에게 부친다. 八月湖水平(팔월호수평) : 팔월의 호숫물은 잔잔한데 涵虛混太淸(함허혼태청) : 허공을 담아 하늘인 듯 보이네 氣蒸雲夢澤(기증운몽택) : 기운은 운몽택 못물을 찌고 波撼岳陽城(파감악양성) : 물결은 악양성을 뒤흔든다. 欲濟無舟楫(욕제무주즙) : 이 물을 건너가려니 건너갈 배와 노가 없나니 端居恥聖明(단거치성명) : 한가히 살아 임금의 은혜에 부끄럽소 坐觀垂釣者(좌관수조자) : 가만히 앉아서 낚시꾼을 바라보자니 空有羨魚情(공유선어정) : 부질없이 고기가 부러운 마음이 생긴다오 ​* 733년 장구령이 중서령일 때 이 시를 보내 관직에 추천해주기를 희망했다. .. 2022. 6. 26.
세모귀남산(歲暮歸南山)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歲暮歸南山(세모귀남산) : 맹호연(孟浩然) 한 해가 다 가는 때 남산으로 돌아가다. 北闕休上書(북궐휴상서) : 조정에 글 올릴 일 그만두고 南山歸敝廬(남산귀폐려) : 남산의 낡은 오두막으로 돌아왔소. 不才明主棄(부재명주기) : 재주 없어 주군에게 버림받고 多病故人疏(다병고인소) : 병 많은 몸이라 친구도 멀리하네. 白髪催年老(백발최년로) : 흰 머리는 나이를 재촉하고 靑陽逼歲除(청양핍세제) : 다가오는 봄은 제야를 핍박하네. 永懷愁不寐(영회수불매) : 끝없는 시름으로 잠 못 이루는데 松月夜窗墟(송월야창허) : 창밖 소나무 사이에 달이 떴구나. 歲除(세제) : 섣달그믐날 밤, 제야. * 歲暮歸南山 : 詩題를 ‘歸故園作’이라 하기도 한다. ‘暮’가 晩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 2022.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