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습득(拾得) 詩 《詩 二十四首 其 七》
습득시(拾得詩) 7
寒山自寒山(한산자한산) : 한산은 제 한산이요.
拾得自拾得(습득자습득) : 습득은 제 습득이다.
凡愚豈見知(범우개견지) : 어리석은 이들 어찌 보아 알거냐?
豊干却相識(풍간각상식) : 풍간이 있어 서로 알아주리라.
見時不可見(견시불가견) : 보는 때에도 볼 수 없거니
覓時何處覓(멱시하처멱) : 찾을 때에는 어디 가 찾으려는고?
借問有何緣(차문유하연) : 묻나니 이 무슨 인연인가?
向道無爲力(향도무위력) : 내 말하노라, '무위의 힘이라고'.
[해설]
한산과 습득을 알아주는 이는 오직 국청사의 시주승이던 풍간밖에 없었다.
이들의 인연이야말로 그들은 서로 진리를 알고 있었던 까닭에 전혀 조작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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