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습득(拾得) 詩 《詩 二十四首 其 六》
습득시(拾得詩) 6
世上一種人(세상일종인) :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 있어
出性常多事(출성상다사) : 성질이 원래 일 많은 것 좋아하네.
終日傍街衢(종일방가구) : 한종일 거리를 쏘다니면서
不雜諸酒肆(불잡제주사) : 이곳저곳 술집은 떠나지 않고
爲他爲保見(위타위보견) : 남의 보증이나 주선 꾼 되고
替他說道理(체타설도리) : 남을 대신해 이치를 따지나니
一朝有乖張(일조유괴장) : 하루아침에 잘못된 일 생기면
過咎全歸汝(과구전귀여) : 그 허물은 완전히 그에게 돌아간다.
[해설]
너 자신의 일이나 똑바로 해라.
이집 저집 찾아다니고 남의 보증 서지 마라.
남을 위해 앞장서서 시비를 가리다가 패가망신하면 그 누가 돌보아 줄 것인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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