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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禪師들의 禪詩

野雲覺牛(야운각우)의 禪詩(선시) (1)~(2)

by 산산바다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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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사의 선시

 

 

 

                 野雲覺牛(야운각우) (?~?. 高麗末 僧侶)禪詩 (1)~(2)

 

 

野雲覺牛(야운각우) (?~?. 高麗末 僧侶. 法號 覺牛 法名 野雲. 懶翁禪師(나옹선사)弟子自警文을 씀)

 

 

(1) 禪詩(선시) : 선시

 

人我山崩處 ~ 나와 남의 差別이 끊어지면

無爲道自高 ~ 배우지 않아도 는 저절로 높아지네.

凡有不心者 ~ 自己히 낮출 줄 아는 이에게

萬福自歸依 ~ 萬福이 절로 굴러 오리라.

 

* 野雲스님을 하는 顯正論著者 涵虛(함허)스님의 .

江月軒上江月白 ~ 江月軒 위에는 달이 희고

野雲堂上野雲閑 ~ 野雲堂 위에는 들 구름이 閑暇롭네.

雲光月色交輝處 ~ 구름과 달빛이 서로 사귀어 빛나는 그 곳

一室含虛體自安 ~ 에서 虛空 머금은 몸은 스스로 便安하도다.

 

 

 

(2) 題浮石寺極樂庵碧(제부석사극악암벽) : 부석사 극락암벽에

 

遠岫撑天碧 : 먼 산봉우리는 푸른 하늘을 지탱하고

長江劈地喧 : 긴 강은 대지를 울리며 가로지르고

五更殘夜雨 : 새벽녘에 밤비는 잦아드니

愁殺倚風軒 : 시름에 잠겨 바람 부는 난간에 기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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