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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94

by 산산바다 2019. 11. 4.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94.

 

受人之恩 雖深不報 怨則淺亦報之

수인지은 수심불보 원즉천역보지

 

聞人之惡 雖隱不疑 善則顯亦疑之

문인지악 수은불의 선즉현역의지

 

此刻之極 薄之尤也宜切戒之

차각지극 박지우야 의절계지

 

남에게 입은 은혜는 깊어도 갚지 않으면서 원한은 얕아도 그것을 갚으며,

 

남이 악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비록 확실하지 않아도 그대로 믿으면서,

착하다는 이야기는 확실해도 그것을 의심한다.

 

이것이야말로 각박함의 극단이요. 경박함의 극치이니 간절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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