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갈색눈물버섯

산과바다

회갈색눈물버섯

2016. 4. 21. 담음

야산 입구 활엽수림 아래 부식토에서 발생함을 담았는데 비를 맞아 생기가 도는군요.

균모(버섯갓)의 색깔이 건조하고 습한 정도에 따라 달리보이는군요.

외관으로 보아 반구볏짚버섯과 비슷해 보이는데 턱받이가 없군요. 

회갈색눈물버섯 Psathyrella spadiceogrisea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눈물버섯속(Psathyrella=Hypholoma)

봄이 되면 활엽수의 죽은 나무 근처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균모(버섯갓)의 지름은 4.5~5.5㎝이고 처음에 종처럼 생겼다가 나중에 둥글게 변한다. 갓 표면은 방사상의 주름이 있으며 암갈색 또는 황갈색이지만 건조하면 색이 바래고 습기가 있을 때 가장자리에 줄무늬가 나타난다. 주름살은 바른주름살이고 흰색에서 어두운 암갈색으로 변한다.

버섯대는 폭 0.4~0.6㎝, 길이 4.5~9.0㎝이고 원통 모양이며 속이 비어 있다. 버섯대 표면은 흰색이다. 포자(홀씨)의 크기는 7.0~9.0×4.0~5.0㎛의 타원형으로 이중막이며 발아공이 뚜렷하지 않다. 담자기(담자세포)는 20~22.5×7.5~8.8㎛의 방망이 모양이다. 주머니모양체는 방추형이다. 측낭상체의 크기는 27.5~40×15~17.5㎛으로 방추형이며, 연낭상체는 22~37×12~15㎛로 방추형이다. 식용할 수 있다. 한국 등 북반구 일대에 분포한다.

* 회갈색눈물버섯(1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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