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4. 孔子登東山(공자등동산)
孟子曰孔子登東山而小魯(맹자왈공자등동산이소노)하시고 : 맹자가 이르기를 “공자께서 동산에 올라가서는 노나라가 작다고 여기셨고
登太山而小天下(등태산이소천하)하시니 : 태산에 올라서는 천하를 작다고 여기셨다.
故(고)로 : 그러므로
觀於海者(관어해자)엔 : 바다를 보는 사람은
難爲水(난위수)요 : 물 이야기하기를 어려워하고
遊於聖人之門者(유어성인지문자)엔 : 성인의 문에 노니는 사람은
難爲言(난위언)이니라 : 말하기를 어려워한다.
觀水有術(관수유술)하니 : 물 보는 데는 방법이 있다.
必觀其瀾(필관기란)이니라 : 반드시 그 물결을 보아야 한다.
日月有明(일월유명)하니 : 해와 달은 밝은 빛을 지니고 있어
容光(용광)에 : 작은 틈바구니에까지도
必照焉(필조언)이니라 : 반드시 다 비친다.
流水之爲物也不盈科(유수지위물야불영과)면 : 흐르는 물이라는 것은 구멍을 채우지 않으면
不行(불행)하나니 : 가지 않는다.
君子之志於道也(군자지지어도야)에도 : 군자가 도에 뜻을 두면
不成章(불성장)이면 : 문채를 이룩하지 않으면
不達(불달)이니라 : 이상적인 경지에 도달하지 않는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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