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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書/孟子

孟子(맹자) 5. 先酌鄕人(선작향인)

by 산산바다 201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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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告子 上(고자 상)

 

5. 先酌鄕人(선작향인)

 

孟季子問公都子曰何以謂義內也(맹계자문공도자왈하이위의내야): 맹자가 공도자에게 묻기를 무엇을 가지고 의가 내재적인 것이라고 합니까?’

曰行吾敬故(왈행오경고): ‘<>의 공경을 행하기 때문에

謂之內也(위지내야)니라 : 그것을 내재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鄕人(향인)향리의 사람이

長於伯兄一歲(장어백형일세): 백형보다 한 살 더 많으면

則誰敬(칙수경): 누구를 공경합니까?’

曰敬兄(왈경형)이니라 형을 공경한다.’

酌則誰先(작칙수선): 술을 따르게 되면 누구를 먼저 부어주는가

先酌鄕人(왈선작향인)이니라 : 향리 사람에게 먼저 부어줍니다.’

所敬(소경): 공경해야 할 사람은

在此(재차)하고 : 여기 있고

所長(소장): 나이 많은 이로 받들 사람은

在彼(재피)하니 : 저기에 있으니

果在外(과재외): 과연 의는 외부에 달렸다.

非由內也(비유내야)로다 : 안에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公都子不能答(공도자불능답)하여 : 공도자는 대답하지 못하고

以告孟子(이고맹자)한대 : 그 말을 맹자에게 고했다.

孟子曰敬叔父乎(맹자왈경숙부호): 맹자가 말하기를 숙부를 공경하느냐

敬弟乎(경제호)아하면 : 동생을 공경하느냐고 하면

彼將曰敬叔父(피장왈경숙부)라하리라 : 그 사람은 숙부을 공경한다.’고 말할 것이다.

曰弟爲尸則誰敬(왈제위시칙수경)고하면 : 동생이 시위에 있으면 누구를 공경하느냐고 하면

彼將曰敬弟(피장왈경제)라하리라 : 그 사람은 동생을 공경한다.’고 말 할 것이다.

子曰惡在其敬叔父也(자왈악재기경숙부야)오하면 : 자네가 왜 숙부를 공경하지 않는가하고 물으면

彼將曰在位故也(피장왈재위고야)라하리니 : 그 사람은 위에 있기 때문이다하고 말할 것이다.

子亦曰在位故也(자역왈재위고야)라하라 : 자네 역시 위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라

庸敬(용경)늘 공경하는 것은

在兄(재형)하고 : 형에게 있고

斯須之敬(사수지경): :임시로 공경하는 것은

在鄕人(재향인)하니라 : 향리 사람에게 있다.’

季子聞之(계자문지)하고 : 계자가 그 말을 듣고

曰敬叔父則敬(왈경숙부칙경)하고 : 말하기를 숙부를 공경하면 공경하는 것이고

敬弟則敬(경제칙경)하니 동생을 공경하면 공경하는 것이니

果在外(과재외): 과연 의는 외부에 달렸지

非由內也(비유내야)로다 : 내부에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公都子曰冬日則飮湯(공도자왈동일칙음탕)하고 : 공도자가 말하기를 겨울에는 더운 물을 마시고

夏日則飮水(하일칙음수)하나니 : 여름에는 냉수를 마시는데

然則飮食(연칙음식): 그런 식으로 한다면 마시고 먹고 하는 것

亦在外也(역재외야)로다 : 역시 외부에 달린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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