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깔때기지의 Cadonia chlorophaea
2015. 11. 15. 담음
꼬마요정컵지의로 올렸었는데 공부하다 보니 국가생물정보시스템에 사슴지의속 깔때기지의로 소개되어 깔대기지의로 정정하여 올리는군요.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되어 생활하는 식물군으로 양자의 결합으로 조류나 균류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살아가고 있음이 특이하군요.
봄에 보았던 같은 위치에서 담았는데 더 자란 것 같지도 않고 삿갓우산이끼와 같은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고 있군요.
깔때기지의 Cladonia chlorophaea (Flörke ex Sommerf.) Spreng.
요강버섯강 >레카노라목 >꽃이끼과 >사슴지의속 Cladonia
지의류는 특이한 공생식물로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나 남조류와 광합성을 하지 못하는 자낭균류나 담자균류와 합쳐 함께 산다.
지의류 형태는 비늘모양의 기본엽체가 풍부하고, 크기는 2-4 ㎜ 이며, 들려 올려지고, 흐릿한 녹색에서 올리브녹색이며, 소엽은 깊게 분열되어있고, 아랫면은 희며, 분아가 없다. 자병은 옅은 녹색에서 갈색을 띤 녹색이고, 높이는 0.5-3 ㎝ 이다. 자병은 항상 컵 모양이고, 넓은 와인잔 형태로 과립성 분아가 컵의 내외에 풍부하게 있다. 자병의 기저부는 그물눈모양이고, 드물게 소인편이 있거나 돌기들이 있으며, 피층이 없는 부분은 흰색이고 섬유질이다. 자낭반은 갈색으로 크며, 컵 가장자리부터 연속증식을 한다. 분자기는 컵의 가장자리에서 발달한다.
* 지의류는 조류(algae, photobionts)와 함께 공생하는 곰팡이(fungi, mycobionts)로 극지방에서부터 적도까지, 해발 0m에서 8,000m까지, 나무표면에서 바위까지 지구의 거의 모든 환경에서 서식가능한 생물체입니다. 세계적으로 약 14,000종 정도가 분포하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약용, 식용, 장식용 재료로서 널리 이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석이버섯으로 알려져 있는 석이는 대표적인 식용 지의류입니다.
* 지의류는 민꽃식물(植物)의 한 종류(種類)로 자낭균(子囊菌)ㆍ담자균(擔子菌) 따위의 엽록소가 없는 균류(菌類)와 단세포(單細胞)ㆍ녹조(綠藻)ㆍ남조(藍藻) 따위의 엽록소가 있는 조류(藻類)와의 공생체(共生體) 균은 엽록소(葉綠素)를 함유(含有)하지 못하였으므로 동화(同化) 작용(作用)을 하지 못하고 엽록소를 함유(含有)한 조류(藻類)를 싸서 보호(保護)하면서 수분(水分)을 흡수(吸收)하여 조류(藻類)에게 공급(供給)하고 조류(藻類)는 동화(同化) 작용(作用)을 행(行)하여 만든 양분(養分)을 균에게 공급(供給)하여 서로 이익(利益)을 바꾸면서 살아간다. 잎과 줄기와의 구별(區別)이 분명(分明)하지 못하며 가끔 가근(假根)이 있는 것도 있다.
번식(繁殖)은 몸의 일부(一部)가 떨어져나가거나 분상체(粉狀體) 또는 홀씨에 의하고 모양과 생태(生態)에 의(依)하여 엽상지의(葉狀地衣)ㆍ목상지의(木狀地衣)ㆍ교질지의(膠質地衣)ㆍ고착지의(固着地衣)ㆍ과두상지의(蝌蚪狀地衣) 등(等)으로 구분(區分)하며 나무껍질이나 바위에 붙어서 생활(生活)한다. 그 분포(分布)는 널리 열대(熱帶)ㆍ온대 및 남북(南北) 양극으로부터 고산(高山)의 꼭대기에까지 미친다. 이끼팡이무리 등
* 사슴지의속(Cladonia)
깔때기지의(꼬마요정컵지의), 꼬마붉은열매지의(영국병정지의), 겹병깔때기지의(가칭), 과립작은깔때기지의, 분말깔때기지의, 유사작은깔때기지의, 작은깔때기지의, 후엽깔때기지의, 사슴지의, 꼬리사슴지의 등
* 출처 국가생물종정보시스템
* 깔때기지의(15. 4. 13) * 깔때기지의(13. 9. 19) * 깔때기지의(1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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