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귀버섯 Crepidotus mollis

산과바다

 

젤리귀버섯 Crepidotus mollis

2014. 6. 27. 담음

배착생이 아니고 버섯대는 없거나 거의 흔적만 남아 있음이 귀버섯과 다르게 보여 젤리귀버섯으로 올린다.

 

 

 

 

 

 

 

 

 

젤리귀버섯 Crepidotus mollis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귀버섯과

 

북한명은 나비버섯이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숲 속의 썩은 나무, 산 나무줄기 등에 무리를 지어 겹쳐서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이 1~5㎝이거나 그보다 큰 것도 있으며 조개껍데기나 신장처럼 생겼고 어릴 때 봉긋하다가 차차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처음에 크림색이고 마르면 흰색이지만 나중에 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고 끈적거림이 있다. 갓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살은 부드럽고 흰색이며 물기가 많다. 주름살은 촘촘한 내린주름살이고 푸른색이다가 검붉은 빛을 띤 누런색으로 변한다.

버섯대는 없거나 거의 흔적만 남아 있으며 표면에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홀씨는 7~8×5~6㎛의 타원형으로 표면은 밋밋하다. 홀씨 무늬는 황토색이다. 목재부후균으로 나무를 썩게 하며 부생생활을 한다. 맛과 냄새는 거의 없는 편이며 먹는 버섯으로 이용된다. 한국, 북한, 일본, 중국, 유럽,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한다.

 

          * 귀버섯(1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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