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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섬초롱꽃 Campanula takesimana

by 산산바다 2014. 6. 12.

산과바다

 섬초롱꽃 Korean bellflower

 2014. 6. 11. 담음

 초롱꽃은 곧게 서며 자라는데 섬초롱꽃은 줄기가 옆으로 휘어져 자라는군요.

 * 섬초롱꽃은 꽃에 자주색 반점이 많고 자주색 꽃이 피는 자주섬초롱꽃과 흰 꽃이 피는 흰섬초롱꽃2가지가 있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꽃을 들어 속을 들여다본다.

 

자주섬초롱꽃

          섬초롱꽃 Campanula takesimana Nakai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초롱꽃과 >초롱꽃속(Campanula)

 

햇볕이 잘 드는 풀밭 또는 절사면 등지에 분포하고, 배수성이 좋고 척박한 토양에 주로 생육한다.

줄기는 높이 30~100cm이고 비교적 털이 적으며 능선이 있고 흔히 자줏빛이 돌며 줄기는 비대하다. 뿌리는 굵은 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며 마디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잎은 根生葉(뿌리잎)은 길이 20cm, 나비 3.5-8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엽병의 날개로 되고 흔히 심장저(心臟底 cordate base)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莖生葉(줄기잎)은 위로 가면서 긴 타원형으로 되고 엽병에 날개가 있어 밑 부분으로 원줄기를 감싸며 윗부분의 것은 엽병이 없다.

꽃은 6~7월에 연한 자줏빛을 띤 흰색으로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아래로 향해 피고 짙은 자주색의 반점이 있으며 길이 3~5cm이다. 꽃받침 열편은 길이 1~1.5cm로서 털이 거의 없으며 열편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이다. 한국 고유종으로 울릉도에 자라며 개체수는 풍부한 편이다.

 

* 화단용 소재로 식재하여도 좋다. 만개한 꽃을 따서 안에 육류와 양념을 채워 넣어 식용하면 맛과 모양이 매우 좋다.

 

꽃이나 나무 이름에 가 들어가면 울릉도 자생식물이라는 뜻이다.

섬개야광나무, 섬갯장대, 섬괴불나무, 섬야광나무, 섬국수나무, 섬기린초, 섬꼬리풀, 섬나무딸기, 섬노루귀, 섬단풍나무, 섬댕강나무, 섬말나리, 섬바디, 섬백리향, 섬시호, 섬쑥부쟁이, 섬양지꽃, 섬엉겅퀴, 섬자리공, 섬장대, 섬초롱꽃, 섬피나무, 섬현삼, 섬현호색 등이 그러하다.

 

ㆍ 섬초롱꽃은 연한 자줏빛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많이 있다.

ㆍ 흰섬초롱꽃(for. alba)은 흰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다.

ㆍ 자주섬초롱꽃(for. purpurea)은 꽃이 짙은 자주빛 이다.

ㆍ 초롱꽃은 곧게 서서 자라고 흰색 꽃이 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ㆍ 금강초롱꽃은 남방한계선을 경기도 용문산으로 하여 명지산, 오대산, 설악산 양로봉 등지에 자생하는데 고산성 식물이므로 재배 시에는 지나치게 도장하고 꽃의 색도 자생지처럼 선명치 못한 결점이 있으나,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 경사면 척박지에 재배하면 비교적 잘 자란다. 한국 특산식물이며 환경부에서 한국특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초롱꽃속(Campanula) : 초롱꽃, 섬초롱꽃, 흰섬초롱꽃, 자주섬초롱꽃, 금강초롱꽃 등이 있다.

 

 

* 섬초롱꽃과 자주섬초롱꽃(14. 6. 11)

 

* 흰섬초롱꽃(13. 6. 5)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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