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수련 water lily 睡蓮
2014. 6. 12. 담음
* 연꽃과 섞여있나보군요. 아무래도 흰색은 수련인것 같고 분홍색은 연꽃인가보다.
* 잎이 V자 모양으로 갈라짐이 연꽃과 다르군요. 꽃의 색은 흰색이라는데 붉은색도 있나? 연꽃과 섞여 있나봐요?
붉은빛을 띠는 수련도 있나보군요.
수련 Nymphaea tetragona Georgi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수련목 >수련과 >수련속(Nymphaea)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을 편다.
잎은 뿌리에서 나온다. 긴 엽병이 수면까지 자라 그 끝에 잎이 난다. 잎은 난상 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원두이며 밑부분은 깊이 갈라져 있고 약간 떨어지거나 양쪽 가장자리가 거의 닿으며 길이 5~12cm, 폭 8~15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질이 두꺼우며 앞면은 광택이 나는 녹색이나 뒷면은 흑자색이다.
꽃은 5~9월에 수면 위에서 피고 흰색이며 지름 5cm 정도로서 밤에는 접어들기 때문에 수련(睡蓮)이라고 한다. 꽃잎은 8∼15개이며 정오경에 피었다가 저녁때 오므라들며 3∼4일간 되풀이하며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3.5cm, 밑부분의 폭1~1.5cm로서 둔두(鈍頭 obtuse 잎몸이나 꽃받침조각, 꽃잎 등의 끝이 무딘 모양. 잎의 끝이 날카롭지 않고 둥그스름하게 생긴 것)이고 녹색이며 꽃잎은 8~15개이다. 수술은 40개 정도이고, 꽃밥은 황금색이다. 암술대는 거의 없고, 암술머리는 납작 하게 눌러진 공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난상 원형이고 4개의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물속에서 썩어 다수의 종자가 나오고 종자에 육질의 종의(種衣)가 있다.
숙근성 다년생 수초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중부이남), 일본, 시베리아, 유럽(동부),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꽃말-깨끗한 마음, 청순한 마음
* 꽃을 睡蓮(수련)이라 하며 약용한다.
* 야생종의 수련은 드물고 공원이나 정원의 못에서 보는 것은 대부분이 원예품종이다.
* 수련을 포함한 수련목(睡蓮目 Nymphaeales) 식물은 식물 진화적으로 중요한 식물인데 쌍떡잎식물로 분류되면서도 떡잎을 1장 가진다.
또한 안쪽에 있는 꽃잎일수록 수술의 모양을 갖추고 있어 수술이 변하여 꽃잎이 되었다는 설을 뒷받침 해준다.
* 애기수련은 황해도 장산곶과 몽산포의 바닷가와 근처 늪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 수련속(睡蓮屬 Nymphaea) 식물은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40여 종(種)이 있다.
한국에는 수련과 애기수련(N. minima)이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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