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고삼(苦蔘) Lightyellow sophora
2014. 5. 25. 담음
* 긴 꽃줄기에 나비 모양의 연한 노란색 꽃이 투구 같은 꽃받침 통속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군요.
고삼(苦蔘) Sophora flavescens Aiton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고삼속(Sophora)
고삼은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너삼, 뱀의정자나무, 느삼, 도둑놈의지팡이, 넓은잎능암, 쓴너삼, 교괴(驕槐)라고도 한다.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80∼100cm로 녹색이지만 어릴 때는 검은빛을 띤다. 줄기는 곧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15∼40개이고 긴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2∼4cm, 나비 7∼15mm이다.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에 20cm 정도의 꽃줄기가 나와 나비 모양의 연한 노란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 길이는 15∼18mm이다. 꽃받침은 통처럼 생겼고 겉에 털이 나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협과(莢果 : 콩, 팥, 완두 따위 열매)로 염주 모양이다. 짧은 대가 있으며 길이 7∼8cm로 9∼10월에 익는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린 것을 고삼(苦蔘)이라 하는데, 맛이 쓰고 인삼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 신경통, 간염, 황달, 치질 등에 처방한다.
* 민간에서는 줄기나 잎을 달여서 살충제로 쓰기도 한다. 같은 속의 식물로 산두근(山豆根)이 있는데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다.
* 고삼속(Sophora) : 고삼, 산두근, 회화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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