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애기괭이눈 Chrysosplenium flagelliferum
2014. 5. 23. 담음
잎 모양으로 보아 구실바위취가 아닐까하여 구실바위취로 올렸는데......씨방이 의심스럽더군요.
사랑초님의 도움으로 애개괭이눈으로 정정하여 올립니다.
씨방속에 종자가 가득 들어있군요.
애기괭이눈 Chrysosplenium flagelliferum F. Schmidt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괭이눈속(Chrysosplenium)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덩굴괭이눈 또는 만금요라고도 한다. 산지의 습한 바위틈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5∼15cm이고 긴 털이 있으며 밑 부분에서 가는 기는줄기가 나와 옆으로 벋고, 기는줄기가 땅에 닿는 곳에서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돋는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길이 3∼10㎜, 폭 4∼12㎜의 부채꼴이며 가장자리에 5∼7개의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이 도는 연한 녹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수평으로 벌어지며,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1∼2mm이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8개이며 꽃받침보다 짧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2개로 얕게 갈라지며 노란 색이다. 종자는 길이 0.6mm의 달걀 모양이고 1개의 모가 난 줄이 있으며 전체에 작은 돌기가 있다. 봄에 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는다. 속명 Chrysosplenium의 어원은 그리스어 ‘Chrysos’(황금)와 ‘spleen’(비장)의 합성어로, 황금색 꽃이 피고 이 속에 속한 식물 중에 약으로 쓰이는 것이 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한국·일본·사할린·중국 동북부·몽골 등지에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울릉도와 중부·북부 지방의 산에서 자란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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