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
2014. 3. 21. 담음
개나리처럼 노란색의 꽃이 일찍피어 비슷해보이나 통꽃으로 개나리는 4개로 갈라지는데 영춘화는 5~6개로 갈라져 있군요. 개나리는 꽃의 끝부분이 뾰쪽한데 영춘화는 둥글둥글하군요.
迎春花를 번역하면 봄맞이꽃 이 되는데 <봄맞이>하고는 전혀 다르군요.
영춘화 Jasminum nudiflorum Lindl.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낙엽 관목(잎 지는 작은 키 나무 0.6~2m)에 속함. 수피는 회갈색이고 속이 빈 가지는 네모지며 녹색을 띰. 옆으로 펴지면서 밑으로 휘어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린다. 잎은 세 개에서 다섯 개의 작은 잎으로 된 깃꼴 겹잎인데 어긋나있다.
봄에 황색(노란색)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지름 2~2.5㎝의 꽃은 통꽃이며 끝이 5~6갈래로 갈라지고 묵은 가지 마디에 나팔모양으로 마주 달린다.
열매는 연교라 하여 약으로 쓰인다. 키는 3미터 가량으로 번식은 꺾꽂이나 포기 나누기로 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와 일본에 많다.
* 3월 중순이면 아직도 겨울이지만 겨울에 피는 자스민이라 하여 외국에서는Winter jasmine, 중국에서는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에서 영춘화(迎春花),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하여 황매(黃梅)라고도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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